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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우리 나라 과학자, 인간세포지도 작성

2020년 03월 27일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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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3월 26일발 본사소식(조아나, 오아란, 가일능): 배태와 성년 2개 시기를 망라하고 8대 시스템을 포괄하며 70여만개 단세포의 전사체 데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체 100종 이상의 세포대류와 800종 이상의 세포아류를 감정하는 인간세포지도가 일전 세계적으로 공개되였다. 북경시간 3월 26일, 국제 최고 정기간행물 《자연》지에서는 절강대학 의학원 곽국기 연구팀의 이 연구성과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세포는 생명의 기본단위이다. 과거에 과학자들은 현미경과 흐름분석(流式分析) 등 기술을 사용해 일부 주관적으로 선택한 표형특징에 의거하여 부동한 종류의 세포를 분류하고 감정했다. 그러나 단세포서렬분석기술의 출현에 따라 이런 전통적인 세포인지체계에 혁명적 변화가 나타났다.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단세포분석플랫폼에 기초하여 곽국기 연구팀은 60가지 인체조직 견본과 7가지 세포양성 견본에 대해 고효률 단세포 전사체 서렬분석을 진행했다. “이 작업을 요약하여 설명하면 바로 인체세포의 디지털화입니다. 우리는 매 세포의 특징을 디지털 매트릭스로 묘사하고 이에 대해 체계적 분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일부 미지의 세포종류에 대해 정의하였으며 또 일부 특수한 유전자 전달모식을 발견했습니다.” 곽국기가 설명했다. 이 지도를 통해 연구팀은 성인의 상피, 내피, 기질 세포가 조직에서 면역 세포의 작용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밖에 여러 시기, 여러 조직과 여러 종의 세포지도분석을 통해 연구팀은 세포분화가 혼란으로부터 질서 있는 상태로의 변화과정을 거친다는 하나의 보편적인 포유동물세포 운명결정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