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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국제연구: 독특한 코로나바이러스 균주 부동한 종류의 박쥐와 함께 진화

2020년 04월 27일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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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제연구단체는 23일 《과학보고》 온라인버전에 발표한 론문에서 그들이 서인도양지역의 36가지 박쥐가 갖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부동한 류형의 박쥐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코로나바이러스 균주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박쥐와 코로나바이러스가 함께 수백만년 동안 진화했음 것을 설명한다고 한다.

모든 동물의 체내에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있는데 박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천연숙주로 인정되였다. 이런 바이러스는 박쥐에게는 무해하지만 부동한 종 사이에 전파되면 기타 동물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부동한 류형의 코로나바이러스와 그 숙주와의 유전관계를 연구하면 과학자들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물로부터 인간에게로 전이되였는지를 더 잘 료해하게 하여 더 과학적이고 합리한 공공위생계획을 제정할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단체는 서인도양지역의 여러 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36가지 부동한 종류의 박쥐 1013마리의 혈액샘플을 채취하여 분석을 진행했는데 8%가 넘는 박쥐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이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유전분석을 진행하고 이 바이러스와 기타 동물들의 코로나바이러스를 비교한 후 대다수 박쥐 가족중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가족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균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부동한 박쥐무리의 진화사(进化史)에는 이런 박쥐와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사이에 아주 강한 공존관계가 있고 그들이 함께 진화한 신호가 아주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연구일군들은 극소수의 정황에서만 동일한 서식지에서 생활하는 부동한 류형의 박쥐들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시 말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부동한 종류의 박쥐들 사이에서도 아주 드물게 전파된 다는 말이다.

연구일군은 부동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진화됐는지를 료해하는 것이 미래에 코로나바이러스의 폭발을 예방하는 관건이라면서 박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천연숙주로서 류행병학연구의 중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들은 공공위생이라는 명의로 박쥐를 다치게 하거나 박멸하는 것을 반대했는데 박쥐가 전체 생태계통에 대하여 아주 중요하다는 증거가 있고 그들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좋은점이 어떠한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