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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AI 시대에 인류는 뭘 할 수 있을가?

2020년 07월 15일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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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2020 세계인공지능대회 개막식에서 여러개 인공지능들은 <스마트련결(智联)터전>이라는 주제곡을 합창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주제곡의 작사와 작곡이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올해 6월, 이 노래 ‘작곡가’인 인공지능 ‘소빙’은 상해음악학원 음악공정학과 2020기 ‘영예졸업생’ 칭호까지 수여받았다.

2분내에 완전한 곡 완성

“이것은 내가 상해음악학원을 졸업한 후 첫 작품이다.” 7월 9일 당일, 소빙은 블로그에 <스마트가원>MV를 공개함과 동시에 이런 말을 남겼다.

올해 소빙은 상해음악학원 음악공정학과 두명 선생님의 ‘지도’하에 순리롭게 ‘졸업’했고 상해음악학원 음악공정학과 ‘영예졸업생’으로 되였다.

소빙의 상해음악학원 선생님 진세철은 <스마트련결 터전>의 선률은 소빙이 독립적으로 완성한 것으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류도 편곡에 참여하긴 했지만 주요작업은 역시 인공지능이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인공지능은 어떻게 작곡할가? 소빙은 무엇에 근거해 <스마트련결 터전>의 선률을 ‘창작’했을가?

소빙팀의 소개에 의하면 “소빙은 2020 세계인공지능대회 주제와 관련한 자료의 령감을 받아 이번 곡의 선률을 창작했다.”고 한다.

사실상, 한단락의 문장 묘사 혹은 사진 한장의 계발을 받고 소빙은 음악을 창작할 뿐만 아니라 또 음악풍격과 절주에 따라 악기를 선택할 수 있고 편곡과 가사를 창작할 수 있다.

현재, 소빙은 3분정도의 완전한 곡을 창작하는 데 2분이면 된다.

‘영예졸업생’ 인류보다 더 강한가?

‘창작’속도가 빠른 외에 ‘작곡’방면에서 인류와 어떤 부동한 점이 있을가?

소빙의 선생님, 상해음악학원 음악공정학과 주임 여양은 창작방식으로 보았을 때 소빙은 인류와 큰 차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소빙은 가사를 받았을 때 자동적으로 음악의 선률을 생성할 수 있고 또 부동한 방식으로 이를 연주할 수 있다.”

소빙팀 총책임자 리적은 소빙이 음악작품을 ‘창작’할 때 우선 받은 자료중 한 단락에서 시작해 창작을 진행하고 나중에 다른 부분으로 연장한다고 소개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음악은 일종의 예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는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음악은 예술과 정감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일정한 규칙을 따른다. 특히 선률창작, 편곡, 례를 들어 경상적으로 사용하는 화음배렬구조에는 일정한 규칙이 존재한다.”라고 진세철은 표시했다.

현재 소빙은 음악창작중 ‘준수가능한 규칙’ 부분에서만 ‘창작’을 진행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공지능은 인류 ‘창작’을 모방하지 않고도 데터에 근거해 음악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보아 인공지능은 현재 인류와 확실하게 큰 차이가 존재한다.

비록 인공지능이 음악창작능력과 작품표현에서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AI 작곡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여양은 표시했다.

인류는 뭘 할 수 있을가?

비록 인공지능이 현재 음악창작면에서 인류를 완전하게 대체할 수 없고 소빙팀도 “인공지능의 창작능력은 인류를 승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인류는 자신의 가치를 어떤 곳에서 체현해야 할가?

이에 진세철은 ‘정감’과 ‘혁신’이라고 답했다. “미래 음악창작에서 인류의 가치는 많이는 감정에 있고 혹은 인공지능이 아직 상상하지 못한 더욱 혁신적인 령역에 있다.”고 표시했다.

“기계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미지령역 탐색을 추동한다. 최소한 현재상황으로 보아서는 그렇다. 이런 과정도 재미나는 일인데 기계는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않기에 사람들은 이런 점에서 계발을 받는다. 미래에 인류와 인공지능은 상호 협동발전하게 될 것이다.”

음악령역에서 사람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도 부동하다. 일부 사람들은 이를 거부하는 정서를 보이고 일부 사람들은 주동적으로 받아들이며 또 일부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진전과 작용을 과도하게 확대하기도 한다. 우리는 우선 이를 포용하고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따라 배워야 한다. 그렇다고 이를 과대평가하고 맹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되며 구체적 실시 면에서 힘을 들여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