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중국 첫 화성탐사임무,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가?

2020년 07월 23일 12:15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최근 화성발사가 ‘창구시기’에 들어서면서 전세계는 ‘화성탐사시즌’을 맞이했다. 20일 아랍련합추장국 ‘희망호’ 탐측기가 순리롭게 발사된 후 우리 나라 첫번째 화성탐사임무를 수행하는 ‘천하1호’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날자를 택해 실시되여 중국인이 자체로 만든 행성탐사시대를 열어간다.

중국은 왜 화성을 탐사하는가?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어떤 임무를 집행하는가? 기자는 업계 관련 전문가를 취재했다.

왜 화성에 가는가?

화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이에 있고 환경이 가장 비슷한 행성으로서 인류가 지구-달 세스템을 벗어나 우주공간을 탐사하는 첫번째 목표이다. 이전 탐사에서 화성에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됐는데 화성에 과연 생명잉태조건이 존재할가? 화성은 지구의 과거일가 아니면 지구의 미래일가? 이것들은 화성을 연구하는 중대한 과학문제이다. 화성을 연구하는 것은 지구의 변천을 인식하는 데 아주 중요한 비교의의가 있다.

중국과학원 원사 구양자원은 화성탐사의 의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화성을 인류가 거주하기 접합한 친환경적인 천체로 개조할 수 있을가?… 이런 중대한 과학문제들이 모두 해답을 가져와야만 우리는 지구와 인류 자체의 미래를 분명하게 사고할 수 있다.”

현유의 우주비행능력에 기초해 화성으로 가려면 7개월 좌우가 걸리는데 더 멀리 떨어져있는 행성과 위성에 비해 임무주기가 비교적 합당하다. 또한 화성과 지구는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로보트 혹은 인간이 화성에 진주할 수도 있다.

어떤 임무들을 집행하는가?

국가항천국이 공포한 정보에 의하면 우리 나라 첫번째 화성탐사임무 탐사기는 착륙순시기(진입창과 화성차)와 로버(环绕器)로 구성되였다. 입수한 데 의하면 이번 탐사목적은 ‘돌기, 착륙, 순시’ 세개 단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즉 전체 화성에 대한 전면적 관측, 성공적 착륙을 진행하고 화성차가 순시탐측을 진행하는 것이다.

화성로버가 7대의 기기를 휴대하고 화성차가 6대의 기기를 휴대하는데 이번 임무의 과학적 목표는 화성의 표면모양, 토양특징, 물질성분, 수빙(水冰), 대기, 전리층, 자기마당 등에 대해 과학적인 탐측을 진행하는 것으로서 이는 화성에 대해 전면적이고 기초적인 인식을 수립하는 데 유리하다.

‘화성탐사’의 난점은 무엇인가?

달탐사보다 화성탐사의 난도가 더 크다. 화성과 지구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기 때문에 발사, 궤도, 통제, 통신과 전원 등 기술에 대해 아주 높은 요구를 제출했다. 현재 인류는 이미 화성에 대해 44차례 탐사임무를 실시했는데 그중 24번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장장 7개월간의 화성비행이든지 아니면 화성궤도에 진입하는 ‘제동과 궤도변경’이든지 아니면 최장거리가 4억킬로메터 되는 초원거리통신이라든지… 지구가 화성으로 가는 탐사려행은 갈 길이 멀고 위험으로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적지 않은 우주비행전문가들은 착륙기가 화성 표면에 도착한 짧은 몇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간’이라고 하면서 일련의 고난도 동작과 도전을 맞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달착륙의 정황과는 다르게 화성 연착륙 동력의 하강과정은 아주 짧은데 지면에서 관측제어하려면 십여분이 걸리기 때문에 통제시스템이 더 높은 자주성과 실시간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