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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상아5호는 왜 새벽에 발사됐을가?

2020년 11월 24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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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문창 11월 24일발 신화통신(기자 호철, 진개자): 24일, 장정5호 탑재로케트가 상아5호 달탐측기를 탑재하고 문창에서 발사돼 우리 나라 달탐사공정 3기의 좋은 시작을 열었다. 이번 발사는 새벽에 이뤄졌는데 왜 상아5호는 새벽 발사를 선택했을가?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1원 총체부 설계사 전항은 주요하게 달로 올라가는 궤도설계에 편리하고 태양활동의 영향을 줄이며 정보전파 및 관측 등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달탐사는 화성탐사와 마찬가지로 모두 우주탐사에 속한다. 전항은 로케트 발사궤도를 설계할 때에는 땅과 달의 상대적 위치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사한 상아5호 탐측기는 지구와 달의 위치관계 제한, 로케트 발사방향과 활주시간의 제약, 탐측기의 지월전이시간, 반송체 재입항정 등 조건을 만족시키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발사시간을 선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로케트의 발사창구를 확정할 때 새벽 발사가 달로 떠나는 궤도설계에 가장 유리했기 때문이다.

"태양활동, 특히 태양풍은 전자신호의 전파를 간섭하여 지면 과학연구일군의 조종통제에 영향준다." 전항은 장정5호가 새벽에 우주로 발사되면 마침 지구가 태양빛을 직접 막아줘 지나치게 많은 태양복사의 영향을 피해준다고 소개했다.

전항은 우주발사에서 날씨조건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벽은 날씨정황이 비교적 안정되고 구름층이 더 적어 로케트 발사 및 신호의 전파에 유리하다. 동시에 망원경 등 천문설비를 리용하여 관측된 발사정황에 대해 더 잘 총결할 수 있다. 이외 새벽의 전체적 환경은 밝음정도가 비교적 낮기에 로케트가 화염을 뿜어내면서 우주로 날아갈 때 더 눈에 띄고 뚜렷하여 지면 광학과 측량설비가 목표를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리하다.
http://korean.people.com.cn/125816/15830723.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