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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지구, 지난해 수십년 만 가장 조용

2021년 02월 23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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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2020년, 수십년 만에 가장 조용한 시기를 보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간의 활동 및 그것이 지구의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감소시킨 데 따른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33개국으로부터 모인 국제지진학자연구팀은 인간의 려행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최대 50%가 코로나19 사태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스위스의 쮸리히 련방 공과대학교의 스위스 지진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연구팀은 전세계에서 분석된 268개의 지진관측소 중 185개에서 낮은 소음 수준을 측정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엄격한 주의기간 동안 일부 관측소에서는 도시 주변의 소음이 최대 50%까지 감소했는데 이는 뻐스와 렬차의 운행이 감소하고 항공기가 리륙하지 못했으며 공장도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1년중 가장 조용한 때인 크리스마스 때보다 훨씬 더 조용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