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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획기적 성공! 새로운 ‘신경박동기’ 우울증 치료 가능

2021년 10월 08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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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연·의학》잡지는 4일 한가지 최신연구를 게재했는데 미국 과학연구진이 장기 중증우울증환자의 뇌에 신경박동기와 류사한 전자장치를 삽입해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분교 과학연구진은 먼저 두개골 전기생리학 연구와 병소에 대한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에게 우울 등 부정적 감정이 나타날 때 특유의 생체표지물을 식별하고 환자의 뇌에 전기임풀스자극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위치를 정했다. 그다음 연구진은 뇌감응과 자극장치를 이 환자의 두개골에 삽입했다. 환자의 머리에서 우울한 감정이 나타나는 생체표지물을 인식하면 ‘신경박동기’가 작동하는데 미소한 전자임풀스를 발송하여 관여함으로써 해당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대뇌회로를 초기화한다.

결과 이 치료법은 환자의 우울증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시켰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전자설비를 통해 정밀하게 위치추적해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일종의 '획기적 성공'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치료법이 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적용될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비침입적 치료에 리용 가능한 비침입적 생체표지물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심층적 뇌자극은 최근 몇년사이 간질이나 파킨슨 등의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지만 우울증에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데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억 8000만명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