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가과학기술장려대회가 11월 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였다. 2020년도 국가과학기술상은 도합 264개 항목, 10명의 과학기술전문가와 하나의 국제기구를 선정했다. 그중 중국항공공업그룹유한회사 고송분 원사와 청화대학 왕대중 원사가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을 획득했다.
이 밖에 국가자연과학상이 46개로 1등상 2개, 2등상 44개이고 국가기술발명상이 61개로 1등상 3개, 2등상 58개이며 국가과학기술진보상이 157개로 1등상 18개, 2등상 137개이다. 8명의 외국전문가와 1개의 국제기구가 중화인민공화국 국제과학기술협력상을 획득했다.
고송분(顾诵芬), 남, 1930년 2월 출생, 강소 소주사람, 1951년 상해교통대학 항공공정학부 졸업. 현재 중국항공공업그룹유한회사 과학기술위원회 고급고문, 중국항공연구연 명예원장. 1991년 중국과학원 학부위원(원사)으로, 1994년 중국공정원 원사로 당선.
고송분은 우리 나라 저명한 비행기설계 전문가, 비행기공기동력설계 정초자, 항공전략과학자이다. 그는 새 중국 비행기공기동력학 설계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나라에서 자주적으로 섬-공격기를 연구개발하는 시작을 열었으며 지속적으로 항공전략연구를 전개하여 우리 나라 항공과학기술사업을 위해 중대한 공헌을 했다.
왕대중(王大中), 남, 1935년 2월 출생, 하북 청려사람. 1958년 청화대학 공정물리학부 졸업. 청화대학 원자력기술연구소 소장, 청화대학 교장 력임. 1993년 중국과학원 원사로 당선.
왕대중은 국제원자력분야의 저명한 학자, 전력과학자로서 고유의 안전특성을 지닌 선진적인 원자력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힘써왔다. 그는 산학연련합팀을 이끌고 우리 나라의 고온가스랭각로기술이 뒤따라가던 데로부터 나란히 달리고 선두로 달리는 전반적인 발전과정을 실현했으며 우리 나라가 선진적인 원자력분야에서 점차 세계 최전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요한 기술기초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