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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한 70년•분투의 새 시대•공화국 발전성과 순례—길림

야생동물보호—동북 범과 표범 수 증가

2019년 08월 26일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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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한마리의 암컷 동북범이 네마리의 새끼와 함께 지나간다. 새끼 호랑이들은 꼬리를 흔들며 서로 장난치고 있다… 어미표범이 두마리의 토실토실한 새끼표범과 함께 지나간다. 녀석들은 신나서 폴짝폴짝 뛰고 있다…

최근년래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 설치한 적외선카메라에 이와 같이 화기애애한 모습이 더욱더 많이 포착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길림성의 야생동북범, 동북표범의 수량은 이미 27마리와 42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동북범, 동북표범은 우리 나라에서 세계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는 희귀멸종위기 동물이며 생물다양성 보호의 주력 종으로서 지극히 높은 보호가치와 생물학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국가림업초원국 동북범표범감측연구센터 풍리민 부주임은 “지난 세기 90년대 말기에 동북범표좀 개체군은 중국 경내에서 거의 종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소개했다.

그 때부터 길림성에서는 대량의 인력, 물력, 재력을 쏟아부어 삼림생태에 대한 간고한 복구와 보호를 진행했다. 1996년, 길림성정부에서는 륙생, 야생 동물에 대한 포획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데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을 길림성 인민대표대회에 제청했다. 2001년경, 길림성에서는 선후로 훈춘, 왕청, 황니하 등 국가급자연보호구를 세웠다. 길림성에서는 2006년부터 야생동물침해보상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2015년 4월 1일부터 길림성 중점 국유림구에서 전면적으로 상업성 채벌을 금지시켰다. 2015년, 새로 건설한 도로가 동북범표범의 서식지에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하에 길림성에서는 경제리익의 희생을 불사하고 생태를 위해, 동북범표범 보호를 위해 양보했다. 그리하여 훈춘으로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의 고속철도가 로선을 변경하였고 훈춘으로부터 흑룡강 동녕까지의 고속도로가 취소되였다.

2016년 12월 5일, <동북범표범국가공원체제 시범방안>이 심의통과되였다. 2017년 1월 31일, 중공중앙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에서는 <동북범표범국가공원체제 시범방안>을 인쇄발부했다. 2017년 8월 19일,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이 설립되였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체제시범구는 길림, 흑룡강 두 성을 가로타고 있으며 총 면적이 146.12만 헥타르에 달한다. 그중에서 길림성 경내의 면적은 103.5만 헥타르에 달해 총 면적읜 71%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공원체제시범사업이 정식으로 가동됨에 따라 동북 범과 표범 보호사업이 날따라 정밀화되였다. 2018년 2월, 그 당시의 국가림업국 동북범표범감측연구센터가 북경사범대학에서 정식으로 설립되였고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자연자원감측시스템이 잇달아 개통되였다.

풍리민 부주임은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천지공(天地空)일체화’ 자연자원감측관리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행된지 벌써 1년이 넘었다고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야외에서 실시간으로 대량의 수문, 기상, 토양, 생물 등 자연자원감측수치를 전송해보내는데 동북범, 동북표범 등 희귀멸종위기 종의 수치도 포함되여 자연서식지에서의 동북범표범의 생존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추적을 실현했다.

일전에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야외연구기지가 공원의 중심구인 훈춘시에서 락성되면서 공원에 대한 과학연구와 감측사업은 하나의 완전한 과학연구플랫폼, 하나의 감측시스템, 하나의 야외기지 체계를 이루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