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중국설향' 개원, 라이브방송으로 인기 더해져

2021년 11월 26일 17:1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나의 라이브방송실에 들어온 것을 환영합니다. 친구들을 동화세계같은 '중국설향'에 초대하려 합니다." 설향관광풍경구의 상징적인 건축물 앞에서 라이브방송 사회자 왕추실이 방송을 시작했다.

11월 26일, 설향관광풍경구가 정식으로 개원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라이브방송 사회자들이 '금점군(淘金客)'처럼 빙설경제를 더 띄워준 것이다.

설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라이브방송 사회자들은 여러개 플랫폼에서 라이브방송으로 눈문화를 소개하고 설향의 력사를 이야기했다. 눈부시게 빛나는 흰눈은 라이브방송실의 관람수가 신속하게 증가하게 했다. 최근 몇년간 설향풍경구에서 라이브방송을 하는 사회자들의 모습이 점점 더 많아졌다.

왕추실이 바로 그중 한명인데 그녀는 설향을 라이브방송함으로써 대량의 '팬'을 확보했다. 왕추실은 기자에게 그녀는 길림사람으로서 그전까지 외국려행 가이드를 하였으나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으로 인해 한동안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다년간 려행업계에 종사해온 그녀는 라이브방송에서 특색관광문화를 이야기하면 비교적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그녀는 설향을 선택했는데 한번 오면 1개월 넘게 이곳에 머물군 한다.

올해 설향에 첫눈이 내린 후 많은 라이브방송 사회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일부 사회자들은 눈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면서 눈문화를 전파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했다.

업계인사는 라이브방송은 신흥업종형태로서 풍경구와 상호보완 관계를 형성했는바 관광을 이끌뿐더러 빙설문화도 전파한다고 밝혔다.

고수려는 토박이 설향사람으로서 그녀는 남편과 함께 특색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그녀는 목이버섯, 산나물, 마른 과일 등을 랭장고가 꽉 찰 정도로 준비했다. 고수려는 이미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는 관광객이 있다고 말했다.

설향은 장백산맥 장광재령과 로야령이 맞닿은 곳에 위치해있는데 예전에는 흑룡강성 대해림림업국유한회사의 쌍봉림장이였다. 이곳은 겨울철에 눈이 내리는 시기가 7개월에 달해 '중국설향'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현재 설향풍경구의 경영주체는 201개로서 그들은 현재 스마트풍경구를 구축하여 규범적으로 관리하고 봉사수준을 높이고 있다. 신고경로를 원활히 하기 위해 설향풍경구는 신고하면 먼저 배상해주는 방법을 제정하여 가장 빠른 시간내에 온라인, 오프라인 관광 관련 신고를 처리해주고 있다.

흑룡강성 대해림림업국유한회사 리사장 류서빈은 "예전의 가장 편벽하고 가장 곤난하고 가장 인기가 없었던 쌍봉림장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중국설향'으로 거듭나 우리는 빙천설지를 진정한 금산은산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