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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림픽 예선경기 일정 조정

중국녀자축구팀, 오스트랄리아에서 시합준비에 적극

2020년 02월 04일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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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오스트랄리아축구협회는 중국녀자축구팀의 도꾜올림픽 아시아지역 첫 예선경기가 2월 6일에서 2월 7일로 연기되였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 시합은 원래 2월 3일 무한에서 열릴 예정이였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페염의 영향으로 남경 강녕기지에서 진행하기로 바꾸었다가 아시아축구련맹과 중국축구협회가 협의하여 중국이 개최를 포기하고 대신 오스트랄리아 시드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월 29일 오전, 오스트랄리아에 도착한 중국녀자축구팀은 브리즈번에서 이틀 정도 휴식한 후 시드니로 이동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현지 정부의 요구로 지난 1주일 동안 무한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중국녀자축구팀 반드시 2월 5일까지 격리조치를 취해야 한다. 중국팀은 현재 브리즈번의 한 호텔에서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지 위생부문의 요구에 따라 중국팀은 투숙한 호텔 층을 벗어날 수 없다.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한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손문은 30일 인터뷰에서 "선수단은 현지 정부의 요구에 따라 호텔에서 자진 격리하고 훈련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며 "팀은 오스트랄리아주재 중국령사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시아축구련맹, 오스트랄리아축구협회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왕상, 요위, 려월운 등 무한 출신 선수 3명과 절강성 출신 선수 리몽문은 전염병의 영향을 받아 출전하지 못했다.

새로 확정된 B 조 경기일정에 따르면 중국은 2월 7일 태국팀과, 10일 중국 대북팀과, 12일 오스트랄리아팀과 각각 맞붙는다. A 조는 현재 한국, 먄마, 윁남 3개 팀이 있다. 매 조1, 2위까지 추가시합 기회가 주어지며 홈 앤드 어웨이 2차전을 번갈아 치러 승리한 두 팀이 도꾜올림픽에 진출한다. 손문은 "모든 어려움은 극복해야 한다"며 "중국의 훌륭한 전통은 그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