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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올림픽 개막식, 대표단마다 남녀 공동 기수 파견 가능

2020년 03월 06일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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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3월 5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류석양): 북경시간으로 5일 새벽,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는 이틀간의 회의를 끝마쳤다. 회의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소식공개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상응한 규약을 개정하여 도꾜올림픽 개막식에서 매 대표단은 남자선수 1명와 녀자선수 1명을 파견하여 공동 기수로 입장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소개했다.

바흐는 이번 조치가 올림픽에서 성별평등 달성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성과와 각오를 보여주는 것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각 선수단에서 2명의 선수를 기수로 선발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난민대표팀을 포함한 각 대표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최소 남자선수 1명과 녀자선수 1명이 도꾜올림픽에 출전해야 한다.

바흐는 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의 영향으로 올림픽자격시합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추가 올림픽 명액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흐는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의 영향으로 자격시합에 참가할 수 없는 선수가 계속 늘어난다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상응하는 국제 종목별 체육조직과의 협상을 통해 가능한 공평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한정 수량의 추가 명액 제공을 포함해 각 국제 종목별 체육조직에서 일정한 전문표준에 따라 원래 가장 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에게 배분하게 된다고 밝혔다. 바흐는 "이는 선수들이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으로 인해 올림픽에 나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