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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코비, 던컨, 가넷 롱구 명예의 전당 입성

2020년 04월 07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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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4월 4일발 신화통신(기자 왕집민): 2020년 롱구 명예의 전당은 4일 ‘돌불상’ 던컨, ‘늑대대장’ 가네트, 올해 초 세상을 떠난 톱스타 코비 등 9명이 입선되였고 명예의 전당 입성식은 올해 8월에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년초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비극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코비의 13세 된 딸 지안나 그리고 나머지 7명이 조난당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트의 부인 바네사는 “코비가 이곳에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 순간을 축하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그의 전반 프로 생애에 대한 가장 큰 긍정적인 평가이며 지금까지 그가 이루어낸 모든 성과는 결국 이 신성한 전당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그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코비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로스앤젤러스 레이커스에서 활동하면서 프로생애에서 미국프로롱구경기(NBA) 총우승을 5차, NBA 올스타팀에 18차 선정되였다. 던컨도 전설적인 스타였다. 그의 프로 경력도 마찬가지고 매우 길고 농구 데터 역시 놀라우며 수많은 상을 받아안았다. 던컨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끌고 5차례의 총우승을 이루었고 올스타팀에 15차 선정되였다.

던컨은 “명예의 전당 입성은 내 생애 최고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줄곧 내 롱구 인생은 불가사의하다고 여겼는데 '소원성취’라는 네 글자로도 형용할 수 없다. 롱구를 하면서 내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가넷은 오랫동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였으나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한 뒤 피어스, 레이 앨런과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그린셔츠’ 왕조를 만들었고 2008년 NBA 총우승을 이루었다. 그외 가넷은 15차례나 올스타팀에 뽑혔다.

가넷은 “명예의 전당 입성이야말로 내 프로생애의 최고봉이다. 경기장에서 분투하던 그 순간은 모두 이곳에 여기 도착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