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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백암송, 축구협회 주석과의 대화, 예리한 문답에 대한 해답은?

 

2021년 03월 30일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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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가 오락프로그램에서 중국롱구를‘조롱'했다? 작년의 중국축구 슈퍼리그 챔피언이였던 강소팀은 왜 해산되였을까? 올해 리그전은 관중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까? 3월 19일, 백암송은 중국축구협회 주석 진술원(陈戌源)과 인터뷰를 가지고 최근 대중들이 주목하는 화제를 풀어주었다.

중국축구가 중국롱구를‘조롱'했다?

축구협회 주석: 뒤떨어지면 구박받는다

백암송: 최근,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전임 국가축구팀 대장 범지의(范志毅)가 중국롱구를‘조롱'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진술원: 최근년간 중국축구는 사회 각 계의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그 원인은 중국축구가 비교적 뒤떨어졌고 뒤떨어지면 구박받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을 잘 해내는 것이다. 만약 중국축구가 더 큰 진보와 희망을 가져올 수 있다면 백성들은 중국축구에 더 많은 좋은 평가를 줄 것이다. 관건은 자기 자신부터 잘하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축구 슈퍼리그 챔피언이었던 강소팀은 왜 해산되였나?

축구협회 주석: 운영을 중지했지만 해산을 선포하지 않았다

백암송: 2월 28일, 강소축구구단은 공고를 발표하여 강소축구 구단은 소속된 각 팀의 운영을 중지했으며 더 이상 중국축구 슈퍼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 강소팀은 중국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제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오래된 천진팀도 어쩌면 중국축구 슈퍼리그와 작별하게 된다는 말인가?

진술원: 진입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이런 구단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았다. 우리도 이런 구단들과 많이 소통해왔다. 지금 초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원 강소소녕팀이 올해에 프로리그 진입 요구에 도달하려면 비교적 어려우며 올해 프로리그에 참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구단은 계속 존재한다. 알기로는 소녕구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있을 수 있는데 모든 것은 요 며칠 동안의 사업상황에 달려있다. 천진태달구단도 일부 진입문제에 직면했는데, 우리도 지금 다음 단계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상항이 상해해항으로 개명했는데 이는 당신과 관계 있는가?

축구협회 주석: 이번 개명을 찬성하지 않는다

백암송: 1월 13일, 원 상해상항그룹축구구락부유한회사는‘상해해항축구구락부유한회사'로 개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름을 바꾼 후 략칭은 여전히‘상항'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당신과 관계가 있는가?

진술원: 나 자신으로 말하면 나도 이 명칭을 찬성하지 않는다. 나는 더 좋은 문화명칭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기업에서 자체로 제기하여 전문가위원회에 넘겨 심사한 것인데 나는 아무런 의견도 발표하지 않았고 전문가위원회에서 나에게 보고하였는데 이 명칭은 규정에 부합되였다. 솔직히 말해서 이는 상항그룹 투자자가 한 것이고,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국축구협회가 반포한 축구구락부 비기업화 명칭 개혁요구에 부합된다고 인정한 것이다.

중성화 명칭 개혁은 왜 2년 늦출 수 없다고 하나?

축구협회 주석: 이미 너무 오래 끌었다. 기업의 어려움과 중성화 명칭은 그다지 관련이 없다

백암송: 코로나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성화 명칭 개혁은 왜 2년 미루어 진행하지 않는가?

진술원: 중성화 명칭 개혁이 올해로 6년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어려운 기업들이 있는데 중성화 명칭 개혁과 련관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구단에 투자하는 것은 타이틀 스폰(冠名)으로만 경영 효익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일부 구단의 마지막 희망까지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년봉제한이 진짜 꼭 필요한가?

축구협회 주석: 년봉제한을 하지 않으면 중국 프로리그가 ‘붕괴’될 수도 있다

진술원: 거품속의 중국축구에 많은 투자자들이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조금도 과장 없이 말한다면, 정말로 가능하게 붕괴될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의 투입은 일반적으로 매년 7억내지 8억, 심지어 10여억 내지 20억 정도인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없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의 투입은 일본 리그의 3배에 달하며 중국 선수들의 년봉은 일본 선수들 평균 년봉의 10배에 이른다. 모두가 지속하기 어렵다.

40강전 마지막 4경기를 왜 소주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는가?

축구협회 주석: 중국에서 경기하는 것이 매우 안전하기 때문이다

백암송: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즉 40강전 및 중국 아시안컵 예선경기 2차전 나머지 경기에서 중국팀이 속한 A조 경기가 중국 소주에서 열린다. 각 팀이 중국에 와서 원정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는 어떤 일들을 했는가?

진술원: 이 일에 있어서 체육총국이 아주 큰 지지를 주었다. 4팀이 중국에 와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역시 우리 나라가 전염병 방역을 아주 잘한 덕분이다. 모두들 보다싶이 중국에서 경기할 때 안전하고 전반 조직력에도 문제가 없다. 이러한 요소들은 4팀으로 하여금 중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게 하였다.

올해 현장에 가서 슈퍼리그를 볼 수 있는가?

축구협회 주석: 가능하다!

백암송: 올해 중국 슈퍼리그 등 경기는 일정 수의 팬들이 현장에 가서 관전할 수 있는가?

진술원: 작년에 리그가 중반을 넘어서야 관중들이 현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 시작했다. 올해 우리 나라는 기본적으로 전반 전염병을 통제했기 때문에 우리는 올해 리그가 시작되면 관중들에게 개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방역을 철저히 하는 정황하에서 가능한 한 많은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다. 방역 형세의 변화에 따라 관중 입장 인수를 끊임없이 조절할 것이다.

래원: 길림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