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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북경동계올림픽 페막식 잊을 수 없는 명장면 10개

2022년 02월 21일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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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저녁, 제24회 북경동계올림픽 페막식이 북경 국가체육장에서 개최되였다. 페막식에서 펼쳐진 잊을 수 없는 이 10개의 명장면들은 다시 한번 ‘중국식 랑만’을 선보였다.

1. 눈꽃성화와 꽃등

력동적인 음악 속에서 아이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눈꽃등을 들고 공중에서 반짝이는 눈꽃성화와 어울리면서 경기장의 ‘동(冬)’자 휘장을 밝혔다. 알록달록 빛나는 색채 속에서 북경2022년 동계올림픽 페막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2. 12간지 스케이트화(冰鞋)

12간지의 거대한 스케이트화는 모두 정교한 띠조형을 사용했다. 개막식에서는 24절기가 나타나고 페막식에서는 12간지가 나타났는데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다시 한번 전 세계 관중에게 전시했다.

3. 중국매듭

스케이트화가 지나가는 자리에 수많은 붉은 리봉이 사방에서 ‘새둥지’에 날아들어 장내에 걸린 눈꽃성화대를 하나의 거대한 중국매듭으로 장식했다. 이는 각 나라 선수들이 즐겁게 한자리에 모였음을 상징한다.

4. 오성붉은기를 높이 들고 입장

중국체육선수단 기수인 고정우는 서몽도를 어깨에 메고 오성붉은기를 높이 치켜든 채 입장했다. 현장은 들끓기 시작했고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두 기수는 소셜플랫폼에 이러한 행동에 내포된 뜻은 ‘더욱 ‘높은’ 무대에서 ‘꿈’을 이룬다!’라고 해석했다.

5. 버드나무가지를 꺾어 송별의 뜻 전해

‘버드나무 류(柳)’와 ‘머무르다의 류(留)’는 해음자로 중국 전통문화에서 배웅자는 왕왕 버드나무가지를 꺾어 먼 길을 가는 친지에게 선물한다. 개막식에서 소나무로 손님을 맞이하고 페막식에서 버드나무가지를 꺾어 손님을 송별했는데 이는 중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랑만이다.

6. 개막식 합창단 아이들이 재차 등장

페막식 현장에서 <올림픽송>을 부르는 아이들은 여전히 하북성 부평현 산간지대에서 온 ‘마란화아동합창단’이였다. 이번에 아이들은 개막식 공연 때와 다른 새로운 복장을 입었는데 개막식의 ‘호호생위(虎虎生威)’가 패막식에서는 ‘련년유여(连年有余)’의 전지도안으로 바뀌였다.

7. 새둥지 2008년으로 돌아가다

2008년 북경동계올림픽 주제가 ‘나와 너’의 감동적인 노래소리가 다시 울려퍼지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2008 올림픽 오륜 불꽃이 경기장 한가운데서 서서히 다시 피여올랐다. ‘두 올림픽 도시’ 북경만의 기억을 우리는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8. 천하가 한 집안

이번 동계올림픽의 주제가 <눈꽃>의 따뜻한 노래소리와 함께 새둥지 상공에는 폭죽으로 ‘천하일가(天下一家)와 ‘ONE WORLD ONE FAMILY’라는 중영문 글자가 나타났는데 ‘세계대동, 천하일가(世界大同,天下一家)’의 주제를 상징하고 ‘더욱 단합’이라는 올림픽정신과 서로 호응하여 세계와 손을 잡고 동행하기를 바라는 중국인들의 아름다운 념원을 체현했다.

9. 올림픽성화 소멸

동계올림픽 주제가 ‘눈꽃’ 속에서 올림픽 주성화가 천천히 꺼졌다. 한송이 눈꽃의 이야기는 여기서 랑만적으로 막을 내렸다.

10. 빙둔둔 퇴근

이번 동계올림픽 인기스타 빙둔둔의 퇴근과 함께 북경동계올림픽은 정식으로 막을 내렸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는구나’. 함께 해준 너에게, 우리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선사해주어 감사를 드린다. 북경동계올릭픽이여, 안녕! 빙둔둔아, 안녕! 우리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