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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아역스타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 소익명: 견지동력은 사랑

2022년 02월 21일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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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노보드선수가 되기 전 사람들에게 더 익히 알려진 소익명의 신분은 아역배우였다. 그는 영화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에서 ‘소전자(小栓子)’ 역을 맡았고 이후 <해살 찬란한 날(生逢灿烂的日子)>, <림해설원(林海雪原)>, <량전하(狼殿下)>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소익명은 음악, 패션, 수상스키, 스카이다이빙 등, 취미가 아주 다양하다.

기자: 취미가 많은데 이런 것들을 할 시간이 있는가?

소익명: 어릴 때에는 좋아하면 여러가지를 할 정력이 있었지만 프로스노보드선수가 되기로 결정한 후부터 모든 것을 그만 두고 모든 정력을 스노보드에 쏟아부었다.

소익명, 훈련에는 지름길이 없어

소익명: 오늘 할 수 있던 동작을 래일 잊어버리는 일이 아주 쉽게 발생한다.

기자: 프로선수로서 어떻게 이런 확정성을 통제해 그 동작을 잘하고 또 해내는가?

소익명: 끊임없는 련습뿐이라고 생각한다.

기자: 다른건 없고 련습뿐인가?

소익명: 여기에는 어떠한 지름길도 없이 오직 련습뿐이다. 당신이 어떤 천부적 재능이 있든지, 어떤 천재든지 련습은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만약 시도하지 않거나 동작을 열심히 련습하지 않는다면 한번 장악할 수 있는 있어도 매번 성공하려면 꼭 련습을 해야 한다.

기자: 1000여일, 근 4년 동안 거의 매일 7, 8시간씩 련습했는데 짜증날 때가 있었는가?

소익명: 없었다.

기자: 종래로 없었는가?

소익명: 그렇다. 종래로 짜증난 적이 없었다.

기자: 동력은 무엇인가? 무엇이 당신을 매일 훈련하게 했는가?

소익명: 사랑인 것 같다. 스노보드에 대한 사랑 말이다.

소익명, 경기점수론난에 대해 응답

기자: 은메달을 딴 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대신해 억울해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과 사토감독은 이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이 일을 언급하지 말기를 바랐다. 왜 그렇게 했는가?

소익명: 우선 나는 그 날 자신의 동작을 모두 완수할 수 있었고 또 그토록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즐거웠다. 내가 해야 할 동작을 잘 마치면 다른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내가 정한 목표와 도전을 완성했다는 것으로 아주 기뻤다. 그 날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인데 그 날 나의 마음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 금메달리스트였고 모든 사람들이 다 최고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