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의 18살 미드필더 리세빈이 새로운 한기 중국 U-19 국가팀 훈련 명단에 입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스페인적 안토니오 감독과 소가일, 황박문, 양지 등 은퇴한 국가팀 선수들이 코치로 활약 중인 U-19 국가팀이 올해 제2기 집중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U-19 국가팀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미뤄진 2023년 U-20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해 해구에서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집중훈련을 강행한다.
U-19 국가팀이 이번 집중훈련 명단에 새로운 얼굴인 리세빈을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리세빈은 13살때부터 U-13, U-15, U-17 국가팀에 여러번 발탁된 경력은 있었지만, 래년 중국 축구로서는 아주 중요한 대회인 U-20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국가팀에 발탁된 것은 연변축구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연변적 미드필더로서‘제2의 박성’,‘제2의 지충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세빈은 연길시연하소학교, 연길시과외체육운동학교를 거쳐 2020년 당시 연변해란강팀에서 데뷔했다. 2020시즌엔 연변해란강팀을 대표해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 결승단계에 진출했고 출중한 활약으로 그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개명한 연변룡정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젊은 선수로서 2021시즌 을급리그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U-19 국가팀 집중훈련을 떠나면서 리세빈은 “연변 선수를 대표해서 가는 만큼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잘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