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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항주아시아경기대회 연기한다…재개 시간은 아직 미정

2022년 05월 12일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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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항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연기되였다.

CCTV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이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우리 나라 항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경기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나 연기된 개막일 등은 추후 발표하게 된다.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연기는 어느 정도 관측됐던 사안이다. 개막이 5개월도 남지 않은 최근까지도 항주아시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45개 국가 올림픽위원회(NOC)에 대회 관련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아시아경기대회가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었다.

리유는 크게 두가지로 분석된다. 첫번째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도시를 봉쇄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국제대회를 치르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분위기가 중론을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슈와 별개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아시아경기대회의 홀수년 개최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년에 한번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가 월드컵 개최 주기와 겹쳐 이슈에서 멀어지는 만큼 1년만 연기하면 굵직한 국제대회 없이 아시아경기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마침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대회를 연기할 명분도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