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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맨 손으로 강도 제압

2022년 06월 22일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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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올림픽을 위해 훈련하던 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사고 아닌 사고를 당했다.

지난 11일 녀자 해머(链球)던지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아니타 브워다르치크가 맨손으로 강도를 때려잡은 사건이 미국 매체 ESPN 등 다수의 언론에 보도됐다.

그는 자신의 차량을 절도하려던 도적을 본 후 전력으로 몸을 날려 도적을 저지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도적을 붙잡아두었으나 허벅지 근육이 파렬되는 부상을 입었다.

브워다르치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해머던지기를 못하더라도 MMA(격투기)로 전향할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지난 2020 도꾜올림픽 세계챔피언으로서 82.98메터의 기록(2016년)을 가진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올림픽에서만 세개의 금메달(2012년-2016년-2020년)을 보유한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에 뽈스까에서는 그에게 폴로니아 레스티투타(교육-과학-스포츠-문화/예술 등의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브워다르치크는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지난 13일 수술대에 올랐으며 SNS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음을 전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