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크기 10센치메터의 우주쓰레기를 감시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다를 만들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현재 오카야마현에 설치된 레이더로 일본 상공 저궤도를 떠도는 크기 1.6메터 이상의 우주쓰레기를 감시하고 있지만 소형 쓰레기는 포착할 수 없는 상태이다.
새로운 레이다는 전파 수신감도를 높이고 특수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해 현재 레이다보다 200배의 탐지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저궤도에 떠다니는 10센치메터 크기의 우주쓰레기를 감시할 수 있게 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새로운 레이다로 포착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저궤도에서 자체 운용하는 위성 10기가 우주쓰레기와 충돌할 우려가 있을 경우 지상에서 원격조정으로 위성 궤도를 수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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