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국가안전사무 보좌관 월리엄 볼튼과 로씨야련방 안전회의 비서 니꼴라 파트루셔프가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5시간 남짓이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내용에는 핵 비확산, 이란, 조선, 군축, 수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 문제가 망라됐다.
볼튼은 회담이 “적지 않은 진전”을 가져왔다고 평가했고 파트루셔프도 회담이 “건설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른바 로씨야의 미 대선 개입설로하여 회담후 쌍방은 아무런 공동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23일 회담은 미 트럼프 대통령과 로시야 뿌진 대통령이 7월 16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회담을 가진후 진행한 량국간 첫 고위급 안전대화회의이였다.
볼튼은 23일 파트루셔프와의 회담중 미 련합통신사의 취재를 받았다. 그는, 량국 대통령 국가안전팀은 23일 회담을 기점으로 일련의 회담을 시작하게 될것이라며 이는 헬싱키 회담후 유일한 “구체”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고했다. 그리고 이는 “여러 갈래의 경로를 개통”하여 “량국이 봉착한 부분적인 난제를 돌파”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볼튼 보좌관은, 올해 있을 미국 국회 중간 선거에 개입할 시도조차 하지 말 것을 로씨야측에 경고했지만 로씨야측은 이에 “아무런 답변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볼튼 보좌관은, 올 미국 대선에서는 로시야측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립장을 명확히 밝히고 미국은 지금 “개입을 저지할 필요한 조치와 대응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관련 분쟁으로 쌍방은 기존에 검토한 공동성명도 체결하지 못했다.
파트루셔프는 로씨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공동성명에 로씨야가 미국의 선거에 개입하였다는 내용을 써넣으려했지만 로씨야는 이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표했다. 그리고 만약 로씨야가 이를 접수한다면 공동성명에 미국도 타국의 사무에
섭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써넣어야한다고 제기했기에 볼튼도 공동성명을 발표할 생각을 버리게 되였다고 전했다.
미 련합통신사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볼튼 보좌관은 로씨야에 우호적인 자세를 보인듯이 말했다. 그는, 만약 로씨야가 미국의 선거에 더는 개입하지 않는다면 새 제재도 받지 않을것이라고했다. 이에 앞써 미국은 2016년 대통령 선거에 간섭했다는 리유로 로씨야측의 많은 실업체와 개인을 제재하였다.
로이터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볼튼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또 이란에 대한 경제 재재를 다그치고 단계별로 수리아로부터 이란의 세력을 철수시킬 문제를 토의했다고 전했지만 더 구체적인 세부문제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정부는 올 5월 이란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퇴출한다고 선언하고 이란이 핵항목을 포기하고 수리아에서 철수하는 등 12항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않는다면 대 이란 제재를 재가동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트보좌관은, 회담에서 파트루셔프는 로씨야에 대한 련대적인 제재를 면제할데 관한 방안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련합통신사에 의하면 볼튼 보좌관은 미국측의 급선무는 모든 이란 세력을 수리아에서 철수시키는것임을 로씨야측에 알렸다. 볼튼 보좌관은, 최근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면담할때 뿌찐 역시 로씨야도 이란인들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면서 로씨야는 단지 단독으로 이 일을 진행시킬수있을지 확정하기 어려울 따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튼 보좌관은, 파트루셔프와 “몇가지 방법”을 토의했지만 여기서는 수리아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무성 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23일 로씨야 라브로브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수리아 정세를 토의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수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주에 대한 수리아 정부군의 군사행동 개시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현재 적지 않은 테로세력과 무력일군들이 이들리브주에 점거해 있다. 부분적으로 무장 해제당한 수천명 무력일군들도 수리아 정부의 허락을 받고 이들리브주로 향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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