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자기구가 올해 2.4분기 미국에 대한 외국직접투자가 4년간 처음으로 순 류입에서 순 류출로 돌아섰다고 최근 발표했다.
2.4분기 미국에 대한 외국직접투자의 초기 가치는 마이너스 82억딸라로 지난 1.4분기의 637억딸라에 비해 대폭 하락했으며 이는 2014년 2.4분기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수치이다.
미국에 대한 외국직접투자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4820억딸라와 4860억딸라를 기록했으나 2017년에 이르러 2920억딸라까지 대폭 하락했고 2018년 1.4분기 수치는 최근 3년간의 동기 수준보다 낮았다.
이러한 현상은 다국적 기업들이 트럼프 정책의 수입관세와 기타 무역정책의 영향을 받아 미국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잠정적으로 중단했음을 알 수 있다.
국제투자기구는 미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지이긴 하나 개도국들도 점차 투자국으로 전향하면서 대외투자는 범세계적으로 경쟁이 더 치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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