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투자촉진국 국장은 15일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중국계 기업은 헝가리에 대량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헝가리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고 밝혔다.
15일 열린 헝가리에 진출한 중국계 기업과 헝가리 투자촉진국 교류 좌담회에서 그는 이같이 밝혔다. 좌담회는 헝가리에 진출한 중국계 기업봉사협회와 헝가리 투자촉진국이 공동으로 열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중국계 기업의 대 헝가리 투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대일로’ 구상과 헝가리의 ‘동방으로 개방’ 정책의 랸결 심화 및 헝가리-중국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진일보 발전에 따라 중국계 기업은 헝가리에서 갈수록 큰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류보 헝가리 주재 중국 대사관 경제상무참사관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량국의 무역협력이 심화되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중국의 최대 투자목적지이다. 중국은 헝가리의 화학공업, 금융, 전신, 인프라, 자동차, 물류, 신에너지, 중의약 및 보안과학기술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갈수록 많은 중국 기업이 헝가리로 눈을 돌리고 있다. 헝가리는 중국 기업이 유럽에 투자하고, 지사를 설립하는 인기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