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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국제무대 등장(장려한 70년 분투의 새 시대•새중국의 파란만장한 세월)

2019년 09월 11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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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국 창립 초기에 모택동은 “방을 깨끗히 청소한 뒤 손님을 청한다”는 외교방침을 제기하여 굴욕외교에서 벗어나려는 결심과 외교사업을 전개하는 기본방략을 표달했다. 조선정전협정 이후 국제정세는 다소 완화되였고 새중국의 국제위상은 점차적으로 올라갔다. 중국정부대표단은 선후하여 제네바회의와 반둥회의에 참가했는데 이는 중국이 국제무대에 등장하는 성공적인 실천이였다.

1954년 4월부터 7월까지, 주은래 총리는 대표단을 거느리고 제네바회의에 참가했다. 이는 새중국이 처음으로 5대국의 하나인 지위와 신분으로 국제회의에 참가한 것이다. 주은래는 긴장한 왕복외교를 진행했으며 여러 방면의 노력을 거쳐 회의는 <제네바회의 최후선언>을 달성하여 인도지나에서 기본상 평화를 회복했다. 회의장 밖에서 주은래는 모든 기회를 리용하여 각국 대표단과 각 방면의 인사들과 접촉했는데 그의 성의 있고 솔직하며 지혜롭고 품격이 있는 개인매력은 사람들에게, 특히는 새중국과 접촉이 없고 원래 마음속에 의심을 품고 있던 사람들에게 심각한 인상을 주었다.

휴회 기간에 주은래는 인도와 먄마를 방문하고 각기 두 나라 총리와 련합성명을 발표하여 평화공존 5항원칙을 창도했다. 그 기본내용은 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호상 존중, 호상불가침, 내정에 대한 호상불간섭, 평동과 호혜, 평화적공존이였다. 이는 점차적으로 국제관계를 처리하는 보편적인 준칙으로 되였다.

1955년 4월, 주은래는 재차 대표단을 거느리고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회의에 참가했다. 회의에 참가한 일부 나라들은 새중국에 대한 료해가 없었기에 발언에서 공산주의를 비평하고 공격했다. 이에 대하여 주은래는 발언의 첫마디에서 “중국대표단은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이 회의에 참가하러 온 것이지 말다툼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중국대표단은 공동점을 찾으려고 온 것이지 남달리 특별한 주장을 세우자고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회의에서의 긴장한 분위기는 주은래의 발언에 의해 개변되였다. 회의는 나중에 <아시아ㆍ아프리카 최후공보>를 달성하여 세계 평화와 협력을 촉진할 데 관한 10가지 원칙을 제기했는데 이는 실제상 평화공존 5항원칙에 대한 진일보 구현과 확대였다.

반둥회의에서 구현된 단결, 우의, 협력의 ‘반둥정신’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 인민의 평화공존하고 식민주의를 반대하는 력사적인 한페지를 열어놓았으며 또한 새중국을 위해 보다 많은 국제벗들을 쟁취했다.

(북경 9월 10일발 신화통신)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