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보수당 의회 절대다수 의석 차지, 수상 조속한 립법절차 완성 약속

영국 '브렉시트' 교착상태 해결될 희망 보여(국제시점)

2019년 12월 18일 13:37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핵심열독

영국 보수당을 이끌고 의회 하원 선거에서 승리한 보리스 존슨은 일전 재차 영국 수상으로 취임했다. 존슨은 립법절차를 조속히 완성하여 영국이 다음해 1월 31일 유럽련합에서 탈퇴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론은 보편적으로 보수당이 의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것은 '브렉시트' 협의가 의회에서 순리롭게 통과될 것임을 의미하고 영국이 래년 1월말 유럽련합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영국-유렵련합의 후속 담판이 아직도 큰 도전에 직면해있어 영국 경제에 휩싸인 불확정성 요소는 아직도 걷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영국, 다음해 1월말 유럽련합 탈퇴 가능성 커져

12월 12일, 영국은 5년내 제3차 의회선거를 맞이했다. 이는 영국이 근 한세기이래 처음으로 12월에 겨울철 선거를 진행한 것이다. 최종 투표결과에 의하면 존슨이 지도한 보수당이 650개 의석중에서 365석을 치지했는데 이는 1987년이래 보수당이 가장 큰 우세로 의회 하원 선거에서 우승한 것이다. 가장 큰 반대당은 203석밖에 차지하지 못해 1935년이래의 최대 참패를 맞이했다.

여론은 '브랙시트' 의제가 이번 선거를 주재했다고 인정했다. 보수당은 이번 선거전에서 "'브렉시트' 해결"을 구호로 삼고 영국이 2020년 1월 31일 유럽련합에서 탈퇴하여 2016년 국민투표이래 '브렉시트' 교착국면을 타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국 매체는 '브렉시트'가 오래동안 해결되지 않은 배경하에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의 '브렉시트' 정서에 의해 주도되였는바 '브렉시트' 의제가 유권자들의 의향과 당파에 대한 충성도에 영향을 미쳐 일부 기타 당파를 지지하던 유권자들이 보수당에 투표하여 새로운 정부가 보수당의 선거공약대로 최대한 빨리 '브렉시트'을 완성하기를 바랐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는 이번에 보수당이 절대다수의 의석을 차지한 것은 존슨에게 더 큰 정치보장과 담판권한을 부여했는바 이는 '브렉시트' 협의가 의회 하원에서 순리롭게 통과되여 영국이 다음해 1월말 유럽련합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유럽련합, '브렉시트' 협의 초안으로 순서적인 '브렉시트' 추동

선거결과를 알게 된 후 유럽련합 겨울철 정상회담에 참가했던 유럽련합 27개국 지도자들은 '브렉시트' 특별회의를 개최했다. 유럽련합 회의가 끝나고 발표한 공보에서는 유럽련합은 '브렉시트' 협의 초안으로 순서적인 '브렉시트'를 추동할 것이고 량측이 일전 달성한 '브렉시트' 협의를 조속히 비준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할 것을 영국에 촉구했다.

유럽리사회 의장 미셸은 유럽측은 이후 영국과 '아주 긴밀한 전략관계'를 수립하기를 희망하지만 유럽련합도 자신의 리익을 수호하고 제고시켜 량측이 공평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담판에서 영국을 제외한 유럽련합 27개국은 계속하여 일치한 립장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여론은 비록 선거에서 승리한 보수당과 존슨이 영국 의회를 추동하여 '브렉시트' 협의를 조속히 통과하여 영국을 이끌고 '브렉시트'를 완성하게 될지라도 이후 영국과 유럽련합은 제2단계 힘겨루기에서 어떻게 량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무역협의를 달성할지에 대해 새로운 격렬한 대결을 전개할 것인데 영국이 직면한 도전은 의연히 준엄하다고 인정했다.

보수당의 일전 약속에 의하면 영국은 2020년말 '브렉시트' 과도기가 끝나기 전까지 유럽련합과 무역협정을 달성해야 한다. 하지만 유럽련합 '브렉시트' 담판수석대표 파니예는 만약 존슨이 '브렉시트' 과도기 연장을 계속하여 거절한다면 영국과 유럽련합이 11개월 동안에 무역협정 담판을 끝내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여러차례나 경고했다. 만약 량측이 2020년말전까지 협정을 달성하지 못하고 동시에 영국이 과도기 연장을 거부한다면 세계무역기구의 규정에 따라 유럽련합과 무역활동을 전개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서로 중요한 무역파트너인 영국-유럽 량측에게 모두 손실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