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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이라크 의회, 외국군 철수 관련 결의 가결

2020년 01월 06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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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1월 5일발 신화통신(기자 백평): 이라크 국민의회는 5일 특별회의를 개최해 외국군의 주둔을 끝내는 것과 관련된 결의를 통과했다.

이라크 국민의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회의는 이라크 국민의회 의장 무함무트 하부시가 주재하고 의원 172명이 참가했으며 총리 압둘 마흐디도 회의에 출석했다. 국민의회 의원들은 외국군의 주둔을 끝내는 것과 관련된 결의에 투표하여 가결시켰다.

결의내용에 근거하면 다음과 같다. 이라크 정부는 국제련맹에 발부한 극단조직 '이슬람국가'와의 작전 지원 청구를 취소한다. 이라크 정부는 모든 외국 군대의 이라크 령토내 주둔을 끝내도록 노력해야 하며 외국 군대가 이라크의 령토, 령해, 령공을 어떠한 리유에서든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결의는 이라크 정부가 외교부장을 대표로 하여 유엔과 안보리에 이라크 주권과 안전을 엄중하게 침범하는 미국의 행위를 제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결의는 또 이라크 정부는 미국의 공습정황에 대해 최고위급의 조사를 진행하고 결의가 발표된 후 7일내에 조사결과를 국민의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압둘 마흐디는 특별회의에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것은 이라크와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고 특히 최근 사태가 발생한 후에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를 충돌과 전쟁의 무대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라크 외교부는 이라크 국민의회가 결의를 통과하기 전 성명을 발표하여 이라크 외교부는 이미 이라크주재 미국대사를 초치했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