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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오스트랄리아, 백여년만에 가장 무덥고 건조한 한해 겪어

2020년 01월 10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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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1월 9일발 신화통신: 오스트랄리아 기상국은 9일 보고를 발표하여 2019년은 오스트랄리아가 백여년만에 평균기온이 가장 높고 강수량이 가장 적은 한해라고 했다.

2019년 오스트랄리아의 평균기온은 예년의 평균기온보다 섭씨 1.52도 높았는데 이는 1910년 기온기록이 있은 이래 최고치였다. 이와 동시에 오스트랄리아의 가뭄도 최악이였다. 데터에 의하면 2019년 강수량은 277밀리메터 밖에 안됐는데 이는 1900년 강우기록이 있은 이래 최저치였다.

오스트랄리아 기상국은 2019년의 더위와 가뭄에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이는 엘니노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여태까지 엘니노현상은 오스트랄리아의 더위와 가뭄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기후 구동요소였다. 2019년 오스트랄리아 기후에 영향이 가장 큰 것은 '인도양 쌍극자'였다. 즉 서부 인도양 해역의 해수 온도가 비교적 높아 계절풍이 연기되는 현상이 나타난 바람에 오스트랄리아의 기온이 높아지고 강수량이 줄어들게 된 것이였다.

오스트랄리아 기상국은 또 올해 여름철 남은 시간 동안 기온이 가능하게 평균수준 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몇개월간 오스트랄리아 동부 지역의 강수량은 평균수준보다 낮을 것이지만 서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은 예년보다 습윤할 수 있다. 대범위적 강우가 오기전 산불과 기온 정황은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