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유럽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날로 심각, 이딸리아 확진사례 대폭 상승

2020년 03월 03일 14:0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북경 3월 2일발 신화통신(신화사 외국주재 기가 종합보도):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이 최근 유럽 및 부근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만연됐다. 3월 1일, 이딸리아 확진사례수가 대폭 상승해 루계 확진사례가 1694건이였으며 체코와 아르메니아에서 처음으로 확진사례가 발생했고 프랑스, 독일의 확진사례도 각각 130건과 129건에 달했다.

이딸리아 공민보호부 부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응급위원회 위원 안젤로 보레리는 현지시간 1일 18시까지 이딸리아에 총 1577건의 신종코로나 페염사례가 확진됐는데 전날보다 약 50%(528건) 증가됐으며 그전의 완치 혹은 사망사례까지 추가하면 이딸리아의 루계 확진사례가 1694건이라고 밝혔다.

이딸리아는 현재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페쇄조치를 실시했다. 이딸리아 국가보건연구소 전염병부문 책임자 죠와니 레이차는 앞으로 며칠간 확진사례가 비교적 빨리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체코 보건부는 1일 체코에서 처음으로 3건의 신종코로나페염사례가 발견됐는데 그중 두명의 환자가 이미 수도 프라하의 한 병원에 입원했고 다른 한명이 체코 북부 엘베강반의 우스티나트라벰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 3명은 남성 2명과 녀성 1명으로서 최근 이딸리아에 려행을 간 적이 있으며 현재 병세가 심각하지는 않다.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위치한 아르메니아도 1일 첫번째 신종코로나페염사례를 보고했다. 아르메니아 총리 니코르 파시니는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는데 자국의 첫번째 확진환자는 남성공민으로서 2월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비행기를 탑승하고 아르메니아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보건부가 1일 발표한 데터에 의하면 프랑스에 이날 30건의 신종코로나페염사례가 새로 발생해 루계 확진사례가 130건이라고 한다. 전염병의 영향을 받아 빠리 루브르박물관은 1일 페쇄했고 이후 개방시간도 불투명하다.

독일 질병예방통제기구 로보트 코흐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데터에 의하면 현지시간 1일 15시까지 독일의 신종코로나페염 루계 확진사례는 129건이라고 한다 독일은 현재 여러개 전시회와 체육경기 등 대형활동을 취소한다고 선포했다. 독일 내정부장 제호퍼는 1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염병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일부 지역 혹은 도시를 페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부문이 1일 13건의 신종코로나페염사례를 새로 보고해 루계 확진사례가 36건에 달했다. 영국 보건대신 마슈 한코크는 이날 정부는 전염병예방통제강도를 강화할 것인데 구체적 조치에는 한명의 장관급 관원을 지정하여 각 정부 부문의 전염병대처행동을 감독하게 하고 공공관계 전문가와 과학자를 포함한 다부문 ‘전역실’을 설립하는 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오지리 보건부 사이트의 소식에 의하면 오지리에는 1일 4건의 신종코로나페염사례가 새로 추가돼 루계 확진사례가 14건이라고 한다. 오지리 보건부장 루도프 앤소페르는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린국 이딸리아와 독일의 전염병상황이 걱정스럽다고 하면서 유럽은 마땅히 통일된 전염병 대처책략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마르크와 벨기에 보건부문도 1일 신종코로나페염사례가 증가됐다고 보고했는데 두 나라의 루계 확진사례는 각각 4건과 2건으로 증가됐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