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3월 12일발 신화통신(기자 리보동): 카나다 총리공관은 12일 성명을 발표하여 카나다 총리 트뤼도는 현재 자가격리중이고 자택에서 업무를 이어가며 부인 소피의 신종코로나페염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소피는 11일 미열 등 경미한 독감증세를 보여 현재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따라서 트뤼도는 12일 진행예정이던 카나다 각 지역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연기했다고 한다.
11일 카나다 방송국의 보도에 따르면 한 카나다 남성이 3월초에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 참석한 후 3월 10일 신종코로나페염 확진판정을 받은 바가 있다고 한다. 트뤼도를 비롯한 여러명의 카나다 정부 관원들이 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카나다 천연자원부 장관 오리건은 10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수일간 지속된 감기로 인해 현재 자가격리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1일까지 카나다에는 도합 1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첫 사망자가 나타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