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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푸치 박사: 미국이 섣불리 경제를 재개한다면 전염병 다시 대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05월 13일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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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5월 12일 신화통신: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푸치 박사는 12일 미국이 섣불리 경제를 재개한다면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이 다시 대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푸치 박사는 이날 상원 보건, 교육, 로동자와 양로금위원회의 전염병대응 상황에 관한 청문회에 영상회의 형식으로 참석했다. 그는 도시든 주든 '효과적이고 효률적인' 대처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경기를 재개할 경우 전염병은 소폭 상승에서 대폭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증언했다.

푸치 박사는 미국은 전염병상황의 폭발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현실적인 위험’이 존재하는데 이는 원래 피할 수 있는 고통과 사망을 초래하게 될뿐더러 경제회복을 지연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미국이 전염병예방통제의 ‘정확한 방향’을 따라 전진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전염병이 완전히 통제되였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만약 충분한 대응조치가 없다면 올가을쯤 전염병상황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치 박사는 미국의 저명한 류행병학자이자 미국 백악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대응사업팀의 핵심 멤버이다. 백악관은 이달 초 푸치 박사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국 의회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전염병대등 상황에 대해 증언하는 것을 막았지만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 조직 청문회에 그를 출석시켰다.

이 날 청문회에서 증언한 사람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 로버트 레드필드와 식품의약국 국장 스티븐 하인, 보건 및 공공서비스부 차관보 브렛 지루발 등이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