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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국 민중, 계속 활동 진행해 인종차별 항의

2020년 06월 08일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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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리카계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유발된 집회행진활동이 전체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계속하여 진행되고 있다. 현지시간 6월 6일, 민중들은 수도 워싱톤을 포함한 여러개 도시에서 경찰의 폭력적 집법에 항의하고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계통적인 종족주의' 현상을 비난했다.

《워싱톤포스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워싱톤에 6일 10여일 이래 참여인사가 가장 많은 시위활동이 진행됐다고 한다. 이날 오전 수만명의 민중들은 부동한 지역에서 출발하여 구호를 높이 웨치면서 링컨기념당, 의회, 백악관 등 지역으로 나아갔는데 “우리는 희망을 위해 행진하지 증오 때문이 아니다”, “나는 숨을 쉴 수 가 없다” 등 구호를 웨쳤다. 폭동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백악관은 검은색 장벽을 세웠으며 백악관으로 통하는 여러갈래 길이 국민경위대에 의해 군용차량으로 페쇄되여 차량이 들어갈 수 없었다. 워싱톤 경찰측은 이날 아침 6시부터 대부분 도시구역이 이미 챠랑통행을 금지했는데 그중에는 백악관 주변 거리구역, 국가광장과 펜실베니아거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6월 5일, 워싱톤DC 시장 무리얼 바우저는 백악관으로 통하는 거리에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패말을 세우고 이것으로 백악관 북부 라파예트공원 앞 광장을 명명하도록 명령했다.

조지 플로이드의 출생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후크현 래퍼드시에서는 수백명이 한 교회에 모여 플로이드의 시신을 참배했다. 후크현 경찰장 휴보트 피터킴은 아프리카계인으로서 "우선 나도 아프리카계인이고 그 다음 집법인원이다. 집법계통의 뿌리깊은 종족주의가 플로이드의 사망을 초래했다. 만약 내가 집법부문이 한 모든 잘못을 부정한다면 나는 나의 피부색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수천만명이 맨하튼 중앙공원 부근에서 시위행진을 했다. 아프리카계 간호사 트래마인 팅스리는 "40년전, 바로 이곳에서 우리는 종족문제를 토론했다. 2020년까지도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 그들은 종족이라는 리유로 우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26일부터 인종차별반대 시위항의가 전체 미국에서 이미 10여일간 지속됐다. 미국 《군사타임스》는 33개 주와 워싱톤DC가 이미 4.15만명의 국민경위대를 출동하여 경찰 등 집법기구를 협조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중 워싱톤DC에만 약 5200명의 국민경위대가 배치됐다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