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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내각 총사퇴 발표

2020년 08월 11일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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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8월 10일발 신화통신: 레바논 총리 디아브는 10일 국민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총사퇴를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디아브는 이날 저녁 텔레비죤으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 정부는 취임 이후 시종 변혁을 시도해왔으나 여러가지 큰 장애와 일부 정당이 민중을 선동하는 행위를 막을 수 없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정부는 사퇴를 발표하기로 결정했으며 민중과 함께 ‘새로운 변혁’을 찾기를 희망할 것이다.

디아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이루트 폭발사고는 레바논의 고질적인 부패로 인해 야기된 것이며 이러한 참사에도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현 정부는 과거 력대 정부의 부패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다.

연설을 마친후 디아브는 대통령궁을 찾아 대통령 아운에게 사직서를 전달했다. 앞서 레바논 법무장관 나즘, 재무장관 와즈니가 잇달아 사직을 발표했다.

디아브는 8일 레바논이 직면한 각종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진행할 것을 호소했다. 9일, 레바논 공보장관 압델 사마드와 카타르 환경장관이 잇달아 사직을 발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