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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미관계 악화, 세계평화에 지대한 위협

2020년 08월 11일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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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를 비롯한 일부 미국 정객들이 최근 중국을 반대하는 립장을 자주 발표했고 미국 정부는 또 각종 조치로 중국과 중국기업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비추어 각국 인사들은 이른바 ‘신랭전’이라는 위험천만하고 파괴성이 강한 주장을 들먹이며 세계 안정에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인류의 공동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미국은 응당 중국과 마주해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표했다.

미국외교협회 리처드·하스 회장은 폼페이오가 닉슨 대통령 도서관에서 반중국 연설을 발표한 것은 단지 미국 수석 외교관으로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한 데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력사를 외곡하고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쌍무관계에 대한 명석한 론리와 실행 가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 더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전 참의원 단·커츠는 부분적 인사들이 미국과 중국간 ‘신랭전’을 론하고 있다며 ‘중국과는 랭전이 없고 있다면 단지 우리가 지는 싸움 뿐’이라고 표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중 경제관계가 긴밀히 련결되여있기 때문에 그 관계에서 벗어나려면 미국은 거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며 “미국은 또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련방자금을 들여 기초연구, 과학과 수학 교육에 존재하는 빈틈을 채워가야 할 것”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하버드대 케네디정부학원 베르페과학·국제사무쎈터의 국제안전문제 연구원 오데르는 미중간 위기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제로섬게임이 아니라 공조라고 표했다.

싱가포르 리현룡 총리는 미국 차기 대통령은 먼저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시키길 바란다면서 아시아 역내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은 반드시 이를 토대로 해야 한다고 표했다.

리현룡 총리는 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든지 막론하고 싱가포르는 미중관계가 안정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표했다. 그는, 이 같은 요구는 높은 요구이긴 하지만 미중관계의 안정은 미국에도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씨야과학원 세계경제및국제관계연구소 알렉산데르·로마노브 부소장은 폼페이오가 오래된 상자 깊숙한 곳에 깔려있던 구태스러운 방법을 꺼내든 것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처사라고 지적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겐나지·쥬나노브 주석은 코로나19가 만연되는 현 정세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광범위한 대화와 공조를 멀리하고 오히려 중국에 강도 높은 공격을 가하며 중국과 기타 나라 사이를 갈라놓고 중국 발전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고 표했다.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 국제문제 전문가인 젠니·클레그는 중미관계는 아주 중요한 쌍무관계로 중미관계의 악화는 세계평화에 극대한 위협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리 정치학원 국제력사학 데르페오 교수는 미중 량국간 상호 작용은 글로벌화 산물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의 추진력이라고 표했다. 데르페오 교수는 이 같은 상호 의존관계가 지금의 중미관계를 정의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싱크탱크 실러연구소 연구원이며 프랑스 신유니떼 신문 주필인 스티나·비아이는 폼페이오의 반 중국 주장은 중미간 래왕 회복, 수교 이래 력사와 현실을 외곡하고 국제 방역협력을 저애하며 지연 정치의 정치적 긴장세를 심화시켜 세계 평화와 발전의 위험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비아이 연구원은 글로벌 주도적 지위 상실에 대한 우려가 폼페이오 등 랭전사유를 고집하는 미국 정객들로 하여금 리성을 잃게 했다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