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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녀성시인 루이즈 글릭,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

2020년 10월 09일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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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10월 8일발 신화통신(기자 화묘): 스웨덴 한림원은 8일 미국 녀성시인 루이즈 글릭을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 상임비서 매츠 말름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상자를 발표하여 글릭은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목소리로 개인의 실존을 보편적으로 나타냈다”고 수상 리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이날 발표한 신문공보에서 “그는 신화와 고전작품들 가운데서 령감을 얻어 자신의 작품 세계에 담아냈다”고 했다.

말름은 글릭과 전화통화를 가졌는데 글릭이 자신의 수상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페염으로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해에는 꼭 그녀를 스톡홀름에 초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시했다.

글릭은 1943년에 미국 뉴욕에서 태여났으며 1968년에 시집 《맏이》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한 후 많은 시집과 수필집을 출판하여 미국 퓰리처상, 전국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훌륭한 시인중 한명으로 부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