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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소득 국가 백신을 공평하게 획득할 수 없는 것 륜리 위배”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 지적

2021년 04월 08일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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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5일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미리 제작한 영상축사를 통해 중저소득 국가가 백신을 공평하게 획득할 수 없는 것은 륜리위반 문제라고 강조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부각되였다.”며 “가난하고 불리한 생활과 근로 여건, 사회적 차별과 싸우는 사람들 및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발병률과 사망률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신 균등공급을 위한 다국가 련합체 코백스가 출범된 후 백신을 공급받기 시작한 국가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중저소득 국가중의 대다수 사람들은 여전히 기다려야 한다.”면서 “이런 불공평은 륜리에 어긋나는 것으로 세계인의 건강, 경제,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또 “각국은 정책집행 및 자원분배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같은 수준의 건강보장을 받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이런 행동은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 목표 실현에 직결되며 전 국민 건강 실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력설했다.

매년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는 관심사로 되는 중점분야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한다. 올해의 주제는 ‘모두를 위해 더 공평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이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