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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국 핵잠수함 사고 관련 상황 소상히 밝혀야

2021년 10월 13일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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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이 현지시간 10월 7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남중국해 국제수역에서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해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미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고 발생 지점, 미국측 항행의도, 사고경위, 충돌한 물체, 핵 유출 여부, 현지 해양환경 훼손 여부 등을 상세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장기간 미국은 항행자유를 명목으로 남중국해에서 말썽을 일으켜왔는데 이것이 이번 사건의 근원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과 위험을 초래했다. 미국은 이번에 의도적으로 구체적인 사고정황을 감추고 시간도 끌며 투명성이 부족할 뿐 아니라 무책임하기까지 해 중국과 남중국해 주변 국가는 사건의 진상 및 미국측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이 최근에 비핵무기 국가인 오스트랄리아와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하기로 결정해 제멋대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핵잠수함을 확대함으로 핵확산 리스크를 조장하고 군비경쟁을 부추기며 동남아시아 비핵화 지역 건설을 훼손해 핵사고에 대한 확률을 대폭 높였다. 미국은 낡은 랭전 제로섬 사고와 편협한 지정학적 정치관념을 버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깨뜨리는 잘못된 방법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