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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림픽에서 정치적 롱간 자취 감출 것”

2021년 12월 03일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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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뜨바 의원이 북경동계올림픽 ‘보이콧’을 호소한 데 대해 리뜨바 올림픽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올림픽은 전세계에 속하는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정치적 중립 원칙을 견지하고 각국 올림픽위원회는 모두 올림픽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면서 “정치적 리유로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밝혔다.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선수들이 꿈을 쫓는 무대이고 동계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있어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잔치이자 세계 각국 국민들이 올림픽기발 아래 우의를 증진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이콧’은 4년간 칼을 갈아온 전세계 동계올림픽 선수들의 리익에 손해를 끼치고 IOC와 국제올림픽 패밀리의 리익을 해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유럽과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의 올림픽위원회는 1만 4000여건의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미국올림픽위원회만 하더라도 1528건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런 내용을 소개하며 “그동안 각국 대표단과 선수들은 북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쪽은 개별 국가 정치인들이 ‘보이콧’을 이슈화 하고 한쪽은 이들 국가의 올림픽위원회와 선수들이 잇달아 북경동계올림픽 참가 신청을 해 량쪽의 화풍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것도 ‘보이콧’이 인심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충분히 립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올림픽정신 아래 갈수록 많은 국제사회 인사들이 스포츠를 정치화 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하고 북경동계올림픽을 확고히 지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은 IOC 및 각국 선수들과 함께 더욱 단결된 올림픽 정신을 선보이고 세계에 검소하고 안전하며 멋진 올림픽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모든 정치적 롱간은 자취를 감출 것이며 평화와 우정을 상징하는 올림픽 불씨는 ‘새둥지’에서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