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11월 30일 글로벌 백신 접종이야말로 각국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77개국과 중국' 제45차 외교장관회의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020년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하면서 글로벌 대류행에서 벗어나 국면을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글로벌 백신 접종 계획을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유엔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략을 지지한다며 올해말까지 세계 약 40%의 인구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2022년 중반에는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코로나19 백신 그리고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올해 세계경제가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각국의 회복 행보가 ‘극히 불균형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의 향후 경제성장과 세계 다른 지역간의 격차가 더욱 벌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외 팬데믹 대응에서 다자주의와 유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