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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공기전파률, 접촉면의 1000배에 달할 수도

헬스장, 정수기 버튼 가장 오염되기 쉬워

2022년 05월 11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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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는 최근 발간한 《로출과학과 환경류행병학 잡지》에 글을 발표하여 이들이 학교 주변 공기와 표면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사람들이 호흡하는 공기 를 통해 신종코로나페염에 감염될 가능성이 접촉표면에서 감염될 가능성의 1000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에 이르기까지 미시간대학 환경건강과학과 글로벌공공보건 교수 리처드 나이젤과 그의 동료들은 봉쇄된 캠퍼스내 부동한 장소에서 공기뽐프와 면봉을 리용해 샘플을 채취했다. 그들은 총 250여개의 공기샘플을 수집했는데 이중 1.6%의 샘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표면샘플 500여개중 1.4%만 양성으로 나타나다.
  
그 결과 가장 위험한 환경이 헬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장에서 채취한 샘플중 공기샘플의 75%, 표면샘플의 50%가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그중 가장 오염되기 쉬운 것은 정수기버튼이였고 헬스기구에서 채취한 샘플은 모두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밖에 사무실이나 컴퓨터 키보드, 전등 스위치, 책상, 전자렌지, 랭장고 손잡이 또는 학생용 책상에서 샘플을 채취한 결과 양성확률이 훨씬 낮았다.

이어 연구진이 양성샘플을 캠퍼스내 실제 신종코로나페염 사례와 비교한 결과 공기전파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과립에 감염될 확률은 약 100분의 1 수준이며 오염된 표면과 접촉해 신종코로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100000분의 1로 전자는 후자의 1000배에 달했다.

나이젤은 "우리의 연구결과는 문손잡이, 정수기, 키보드, 책상, 싱크대, 전등 스위치 등 표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보다 공기 속에서 바이러스를 흡입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학교환경이 다른 환경과 다를 수 있지만 우리의 연구결과는 사람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흡입위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함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