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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미국 대통령 바이든과 화상회담

2021년 11월 17일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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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1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양의군] 국가주석 습근평이 16일 오전 미국 대통령 바이든과 화상회담을 거행했다. 쌍방은 중미관계 발전에 관계되는 전략성, 전반성, 근본성 문제와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요문제에 대해 충분하고 깊이 있는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미국의 발전은 모두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있으며 인류의 ‘지구촌’도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해있다. 중미는 세계 2대 경제체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서 응당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자국내의 사무를 잘 처리해야 할 뿐더러 응분의 국제책임을 감당하여 인류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는 중미 량국과 세계 각국 인민들의 공동한 념원이자 중미 량국 지도자들의 공동한 사명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미 각자의 발전을 추동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환경을 수호하며 기후변화와 전염병을 포함한 글로벌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모두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미관계를 필요로 한다. 중미는 응당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중미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 이는 량국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는 수요일 뿐더러 국제사회의 기대이기도 하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50년간, 국제관계중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 바로 중미관계의 회복과 발전으로서 량국과 세계에 행복을 마련했다. 향후 50년, 국제관계중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중미가 반드시 정확한 소통방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력사는 공정하며 한 정치가의 행위는 공과 과를 불문하고 력사에 반드시 기록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지도력을 발휘하여 미국의 대 중국 정책이 리성적이고 실용적인 궤도에 돌아오도록 추진하길 바란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미관계 발전의 경험과 교훈을 총화해보면 새 시기에 중미는 다음과 같은 3개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첫째,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서로의 사회제도와 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상대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각자의 발전권리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갈등을 관리통제하는 동시에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해야 한다. 둘째,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는 것은 쌍방이 반드시 고수해야 할 최저선이다. 미국은 중미가 ‘공존’할 수 있다고 했는데 두글자만 더하면 평화공존이 된다. 셋째, 협력하고 상생해야 한다. 중미의 리익은 깊이 교차되여있고 협력하면 쌍방에 모두 유리하고 대항하면 쌍방이 모두 상처를 입는다. 지구는 엄청나게 크므로 중미 각자의 발전과 공동의 발전을 충분히 용납할 수 있다. 상호의 리익을 견지하고 령합게임을 하지 않으며 상대에게만 손해를 입히고 자기만 리익을 챙기려 하지 말아야 한다. 중미 두 나라라는 ‘대형 선박’을 안전하게 항행시키려면 우리는 키를 단단히 잡고 파도를 거슬러 함께 전진해야지 방향이 틀리거나 속도를 잃어서는 안되며 더우기는 부딪치지 말아야 한다.

습근평은 중국의 발전도로와 전략의도를 소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얼마 전 중공 19기 6중전회를 소집하고 중국공산당 백년 분투의 중대한 성과와 력사경헙을 총화했다. 백년 이래 중국공산당의 초심과 사명은 중국인민의 행복을 도모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도모하는 것이였다. 나는 취임시 인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은 우리의 분투목표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중국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은 중국 발전의 최대 내생동력으로 필연적인 력사추세이며 이를 막으려 하는 데 대해 중국인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막을 수도 없는 것이다. 중국의 지도자로서 내가 14억 중국인민을 위해 봉사하며 그들과 함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는 것은 중대한 도전이자 중대한 책임이기도 하다. 나의 태도는 “나 자신을 잊고 인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국책이자 선명한 표징이다.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결심에는 변함이 없고 전세계와 발전기회를 공유하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으며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개방, 포용, 보편혜택, 평행, 상생의 방향으로 발전하려는 결심에도 변함이 없다. 우리가 새로운 발전국면을 구축할 것을 제기한 것은 국내시장을 확충하고 더 큰 범위, 더 큰 규모로 국내, 국제 쌍순환을 형성하여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의 상업환경을 형성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각국에 더 큰 시장을 제공할 것이며 더 많은 기회를 창조할 것이다. 중국은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의 전 인류 공동가치를 창도한다. 의식형태로 선을 긋고 진영을 분할하며 집단으로 대항하는 결말은 결국 세계에 피해만 줄 뿐이다. 랭전의 기억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새 랭전’에 대한 태도표시를 실제상황에 적용하지 말길 바란다.

습근평은 대만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립장을 천명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대만해협이 새 긴장형세로 들어선 것은 대만당국이 ‘미국에 의거하여 독립을 시도하려는 것’이 원인이며 미국의 일부 사람들은 또 ‘대만으로 중국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아주 위험한 것으로 불장난을 하는 자는 결국 제 불에 타죽고 말 것이다. 한개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련합공보는 중미관계의 정치적 토대로서 력대의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승낙이 있었다. 대만문제의 진정한 현황과 한개 중국의 핵심내용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라는 것이다. 중국이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전체 중화 아들딸들의 공동한 념원이다. 우리는 인내심이 있으며 최대의 성의와 최대의 노력으로 평화통일을 실현하려 하지만 ‘대만독립’ 분렬세력들의 도발이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우리는 부득불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중미 경제무역 관계에 대해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호리로서 중미 경제무역 관계를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은 미국 상공업계 인사들의 요구에 중시를 돌려 승격된 ‘쾌속통로’를 실시할 데 대해 동의했으며 미중 경제무역 래왕을 추진하고 량국의 경제회복에 일조할 것이라 확신한다. 미국은 국제안전 개념을 람용하여 중국기업을 억압하는 행위를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중미는 거시적 경제정책에 대한 소통을 유지하여 세계 경제회복과 경제금융위험 방지를 지지해야 한다. 미국은 국내 거시적 정책의 류출효과에 중시를 돌리고 책임을 지는 거시적 경제정책을 제정해야 한다. 습근평은 또 에너지안전, 기후변화, 공공위생안전 등 문제에 대해서 중국의 립장을 천명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조선반도 형세 등 기타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바이든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미중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량자관계이다. 미중은 두개의 세계대국으로서 미중 량국과 세계 인민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쌍방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도에 대해 리해를 제고하여 량국의 경쟁이 공평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며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 나는 습주석의 력사는 공정하고 미중관계는 개선해야지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중국은 5000년 전에 이미 대국이였다. 나는 미국이 중국의 체제를 개변할 의향이 없으며 동맹관계 강화로 중국을 반대하고 중국과 충돌할 의향이 없음을 거듭 명확히 천명한다. 미국 정부는 장기적이고 일관적인 한개 중국 정책을 봉행하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대만해협 지역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길 희망한다. 미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소통강화, 오해감소의 토대에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갈등을 처리하고 미중 량국 리익이 일치한 령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전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량국 인민들이 모두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접촉하여 서로의 문화를 리해하도록 격려하여 이 세계가 더 아름다워지게 하길 바란다.

량국 정상은 모두 이번 회담이 진솔하고 건설적이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중미 량국과 전세계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인정했다. 쌍방은 향후 여러가지 방식으로 밀접한 련계를 유지하여 중미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정확한 궤도를 들어서도록 추진하여 량국과 세계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하도록 하는 데 동의했다.

정설상, 류학, 양결지, 왕의가 회담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