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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룩셈부르그 대공 앙리 회견

2022년 02월 07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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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월 6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지난 6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룩셈부르그 대공 앙리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당신이 중국의 2008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동계올림픽 주최 신청 및 준비 작업에 소중한 지지를 제공해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량국관계의 우호발전에 대한 룩셈부르그 왕실의 확고한 지지와 적극적인 추동에 감사를 드린다. 룩셈부르그는 중국의 우호적 협력동반자이다.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이 발생한 이래 중국과 룩셈부르그는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면서 량국의 우의에 새로운 내용을 주입했다. 올해는 중국과 룩셈부르그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측은 룩셈부르그측과 더불어 량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룩셈부르그 량국 관계가 국제풍운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관건은 량국이 시종 상호존중과 호혜상생의 원칙을 견지해왔기 때문이다. 량국은 진정성 있고 우호적인 관계를 견지하고 량국관계 발전의 옳바른 방향을 확고히 파악하며 계속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 중국은 시종 대외개방 확대를 견지하고 전세계를 포용하는바 룩셈부르그 기업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구도 및 새로운 개방조치와 접목하고 첨단기술, 록색경제 등 분야의 협력잠재력을 깊이 발굴하여 중국-룩셈부르그 화물항로인 ‘공중실크로드’를 확대, 강화하기를 기원한다. 교류와 상호 참조를 견지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개최하여 량국인민의 마음을 이어주고 량국관계발전에 있어서의 민의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룩셈부르그가 유럽련합 창시국과 핵심성원국으로서 중국-유럽 관계의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을 희망한다.

앙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북경동계올림픽은 조직면에서 매우 뛰여났으며 개막식은 아주 멋졌다. 호랑이해는 용기, 힘과 결심을 의미한다. 이는 바로 중국인민이 보여준 량호한 품성이다. 중화민족의 대단결은 중국으로 하여금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게 했고 중국의 절대빈곤퇴치는 중국인민과 세계에 실제적인 복지를 가져다주었다. 중국은 위대한 동반자이다. 나는 전인류의 공동가치와 인류운명공동체에 관한 습근평 주석의 중요론술에 전적으로 찬동한다. 량국은 국토면적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동안 서로 량호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무역, 투자, 금융 등 분야에서 높은 협력수준을 보여주었다. 룩셈부르그측은 중국측과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공동으로 세계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 중국측이 룩셈부르그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신종코로나페염에 대처하고 경제회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지원을 제공해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룩셈부르그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아주 훌륭한 제안으로 인정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