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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몽골국 총리 오윤엘덴 회견

2022년 02월 07일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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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월 6일발 신화통신: 6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인민대회당에서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몽골국 총리 오윤엘덴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진심어린 안부를 전해줄 것을 오윤엘덴에게 부탁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몽골국은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는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인바 중국과 몽골국 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량국의 근본리익과 장원한 리익에 부합된다. 중국측은 일관하게 친밀, 성실, 호혜, 포용에 기초한 리념으로 대 몽골국관계를 발전시키고 몽골국측과 함께 량국간의 신뢰, 친선, 협력을 강화해 중국과 몽골국의 전면전략동반자관계가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몽골국 쌍방은 일관하게 독립, 주권, 령토완정을 서로 존중하고 각자 선택한 발전의 길을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핵심리익을 서로 배려하면서 시종 중국과 몽골국 관계 발전의 옳바른 방향을 확고히 파악해야 한다. 중국측은 몽골국측과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고 국정운영 관련 경험과 교류를 강화해 량국관계의 내포를 끊임없이 풍부히 해나갈 용의가 있다. 쌍방이 량국 정부의 련합성명을 잘 실시해 실질적 성과를 하루빨리 많이 거두기 바란다. 근 2년간 중국과 몽골국 량국은 훌륭한 방역협력을 진행하고 ‘양을 기증받고 차를 선물’하는 행위가 미담으로 전해져 량국인민의 친선관계를 한층 더 심화했다. 중국측은 몽골국측과 함께 계속 방역협력을 진행해 몽골국측의 방역, 경제발전, 민생개선에 지원과 도움을 제공해줄 용의가 있다. 쌍방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창도하면서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오윤엘덴은 습근평 주석에 대한 후렐수흐 대통령의 친절한 문안을 전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은 전염병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예정 대로 북경동계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세계가 전염병상황을 이겨내는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올림픽은 인류 평화와 단합의 상징으로서 몽골국측은 체육의 정치화를 견결히 반대한다. 몽골국의 전염병상황이 가장 엄중한 시기에 중국측에서 적시에 백신을 제공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이웃은 황금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말과 같이 중국이 바로 몽골국이 황금을 주어도 바꾸지 않는 좋은 이웃이다. 중국의 발전과 장대는 세계가 아시아의 가치문화를 더욱 중시하도록 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몽골국은 발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힘을 빌고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할 용의가 있다. 몽골국측은 중국측과 함께 몽골국의 ‘신부흥정책’과 ‘일대일로’창의 및 중국의 ‘14.5’계획을 밀접히 접목해 몽골국과 중국의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끊어올림으로써 몽골국과 중국의 관계가 이웃나라간 왕래와 국제관계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용의가 있다.

오윤엘덴은 몽골인민당 주석의 신분으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했다. 그리고 중국공산당과 함께 당과 당 사이 왕래와 국정운영 관련 교류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