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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습근평, 네덜란드 총리 뤼터 회견

2024년 03월 29일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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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사업방문차 중국에 온 네덜란드 총리 뤼터를 회견했다(신화사 기자 리학인 촬영).
북경 3월 27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명달): 3월 27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인민대회당에서 사업방문차 중국에 온 네덜란드 총리 뤼터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년래, 중국-네덜란드 관계는 안정적으로 빠르게 발전을 가져와 여러 분야에서의 량국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였는바 네덜란드는 중국-유럽 협력에서 명실상부한 ‘문호’로 되였다. 중국측은 네덜란드측과 여러 급별의 왕래를 유지하고 교류와 대화를 견지하며 호혜상생을 견지하여 중국과 네덜란드의 개방적이고 실무적인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끊임없이 추동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네덜란드의 량질의 상품 수입을 확대할 것이고 네덜란드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아울러 네덜란드측도 중국기업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환경을 제공해주기 바란다. 쌍방은 농업, 수리, 에너지 등 전통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동시에 인공지능, 록색전환, 실버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쌍방이 계속 인적 왕래를 편리하게 하는 더욱 많은 조치를 취하고 교육, 문화와 민간 교류를 격려하기 바란다. 중국측은 네덜란드측과 함께 유엔, 세계무역기구 등 다자기구에서의 교류와 조률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도전에 대응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이할지 모르지만 력사의 대세는 개변되지 않을 것이다. ‘디커플링(脱钩断链)’은 출로가 없고 개방과 협력만이 유일한 선택이다. 중국측은 시종 승부를 가리고 흑 아니면 백이라는 량자택일의 이원적 대립 사유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진정으로 안전한 세계는 마땅히 깊이 있는 교류와 융합, 상호 의존하는 세계여야 한다. 인위적으로 과학기술장벽을 구축하고 산업사슬, 공급사슬을 분리하는 것은 단 분렬과 대립만 초래하게 된다. 중국인민에게도 정당한 발전의 권리가 있다. 어떠한 세력도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진보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 중국은 상생의 리념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할 것이며 여러 측과 함께 발전리익을 공유할 것이다. 유럽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련속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을 다극세계에서의 중요한 하나의 극과 협력동반자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유럽의 상호 리해를 추동하고 건설적 관계를 발전시킴에 있어서 네덜란드측이 적극적 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

뤼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3년, 나는 총리의 신분으로 처음 중국을 방문했다. 특히 2014년 습근평 주석과 함께 네덜란드-중국의 개방적이고 실무적인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선포한 이래, 량국관계는 량호한 발전을 유지해왔는바 무역액이 두배로 늘어 량자협력의 거대한 잠재력과 전경을 보여주었다. ‘디커플링’은 네덜란드정부의 정책선택사항이 아니다. 그것은 중국의 발전리익에 손해를 주는 어떠한 행동이 모두 자신에게도 손해를 주기 때문이다. 중국이 네덜란드공민에게 중국방문 15일 무료비자대우를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 네덜란드측은 중국과의 친선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는 중국측과 계속 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인적 왕래를 편리하게 하며 경제무역, 탄소배출감소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20개국 집단 등 다자장소 및 국제와 지역 열점문제에서 교류와 조률을 밀접히 할 용의가 있다.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