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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제27차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 중요연설 발표

2020년 11월 23일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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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20일 저녁 북경에서 화상방식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제27차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여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제목으로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면에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바야흐로 심각한 변혁을 겪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전염병 상황은 이 추세를 다그쳤다. 아시아태평양 협력 미래의 길을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는 지역발전에 관계되고 인민의 복지에 관계되며 세계의 미래에 관계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2020년 후의 협력 전망을 개척하는 것을 새로운 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개척하고 개방포용, 혁신성장, 상호련계와 상호소통, 협력상생의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

첫째, 개방포용을 견지해야 한다. 평화와 안정을 견결히 수호하고 다각주의를 견정하게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경제의 구축을 견지하고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각무역체제를 확고부동하게 지지하며 계속 역내경제의 일체화를 추진하여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 지대를 하루속히 건설해야 한다. 중국측은 역내 전면적 경제 동반자 관계 협정 체결의 완성을 환영할 뿐만 아니라 포괄적이고 진보적인 환태평양동반자 협정에 가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의 고품질 성장전략과 포용행동의정을 계속 시달해야 한다. 중국측은 포용성 무역과 투자연구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혁신성장을 견지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의 전파와 운용을 촉진하고 디지털 기반시설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관리를 완벽화하고 개방, 공평, 공정, 비차별시의 상업경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중국측은 지혜도시 지도원칙의 제정을 추동하고 디지털기술의 전염병 예방과 경제회복 경험을 공유할 것을 제의하며 디지털 상업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디지털경제 발전예비를 방출할 것을 창도한다. 래년에 중국측은 디지털 빈곤감소 연구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셋째, 상호련계와 상호소통을 견지해야 한다. 인원, 화물, 자금, 데이터의 안전하고도 질서적인 류동을 원활히 해야 한다. 중국측은 각측과 함께 인원 류동 ‘쾌속 통로’와 화물의 ‘친환경 통로’ 건설을 적극적이고도 안정하게 추진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전세계와 지역 산업사슬, 공급사슬의 운행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각측의 발전계획과 상호련계와 상호소통 창의의 접목을 촉진하고 고품질로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해야 한다.

넷째, 협력상생을 견지해야 한다. 상호 신뢰, 포용, 협력, 상생의 아시아태평양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리념을 견지하며 역내 협력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해야 한다. 일치하게 협상한 토대에서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모순과 분쟁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정확한 방향을 수호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가 안정적으로 운행되게 해야 한다. 중국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가 백신, 공중보건, 중소 령세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전염병 대처 협력과 경제복구에 조력하는 것을 지지한다.

습근평은 끝으로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각측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의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창조하고 공동 향유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는 말레이시아 총리 무히딘이 사회했다. 회의는 ‘인민의 발전예비를 발굴하고 강인, 번영의 미래를 공동 향유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석한 각 경제기구 지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전염병 상황에 대처하고 2020년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전망에 대하여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고 적극적인 공감대를 달성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전염병 상황의 도전에 직면하여 각측은 마땅히 상이한 태도를 보일 것이 아니라 공통점을 모색하고 단결을 강화하며 백신 협력을 심화하고 인원류동과 물자류통에 편리를 제공하여 조속히 위기를 이겨내고 경제 복구와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 평등 동반자, 공동책임, 상호존중, 호혜상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정신을 견지하고 무역투자와 과학기술혁신,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상호련계와 상호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세계무역기구 개혁을 지지하고 다각주의와 다각무역체제를 수호하며 자유, 개방, 공평, 비차별시, 투명과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역내 경제 일체화와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행정을 추진하고 2040년에 개방적이고 활력적이며 강인하고 평화로운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진력해야 한다.

회의는 ‘204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푸트라자야 전망’을 채택하고 ‘202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지도자 꾸알라룸푸르 선언’을 발표했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회의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