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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세계경제포럼 ‘다보스의정’ 대화회의서 특별축사 발표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다자주의를 수호 실천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2021년 01월 27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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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월 25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이 25일 저녁 북경에서 화상방식으로 세계경제포럼 ‘다보스의정’대화회의에 참석해 <다자주의 홰불이 인류의 전진의 길을 밝게 비추게 하자>란 제목의 특별축사를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시대가 직면한 과제를 잘 해결하려면 다자주의를 수호, 실천해야 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21세기의 다자주의는 정의를 지키고 혁신에 모를 박으며 미래를 지향하는 다자주의 핵심가치와 기본원칙을 견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계구도 변화에 립각하여 글로벌 도전의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 개방포용을 견지하고 국제법을 토대로 하는 것을 견지하며 협상협력을 견지하고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중국은 계속하여 국제방역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실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신형의 국제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하여 부단히 매진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1년간, 갑자기 들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전염병은 전세계를 강타하여 국제공중위생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였고 세계경제는 심층 쇠퇴의 국면에 놓였으며 인류는 력사상 보기 드문 위기를 겪었다. 당면 전염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방역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엄동설한이 봄날의 발걸음을 막지 못하고 어두운 밤이 려명의 서광을 막지 못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인류는 필연코 이번 전염병을 타승하고 재난과의 투쟁에서 성장, 진보하면서 새롭게 태여날 수 있을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시대가 직면한 4가지 과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첫째, 거시적 경제정책 조률을 강화하고 강인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세계경제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현재를 파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염병 예방, 통제와 경제발전을 총괄 추진하며 거시적 경제정책 지지를 강화하고 세계경제가 조속히 위기의 그늘에서 벗어나도록 추진해야 한다. 더우기 미래에 착안하여 세계경제의 동력 전환, 방식 전변, 구조 조절을 추진함으로써 세계경제가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한 발전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의식형태 편견을 버리고 평화공존, 호혜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각국의 력사문화와 사회제도는 각자의 특색이 있어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없으며 관건은 자국 국정에 부합되고 인민의 옹호와 지지를 받으며 정치 안정, 사회 진보, 민생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지 여부와 인류 진보사업을 위하여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있다. 다양성이 없다면 인류문명은 존재할 수조차 없다. 차이는 두렵지 않으며 무서운 것은 오만과 편견, 적대시와 인류문명에 등급을 매기는 행위이며 자신의 력사문화와 제도를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각국은 마땅히 서로를 존중하는 한편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는 토대 우에서 평화공존을 실현하고 교류와 상호답습을 추진함으로써 인류문명 진보에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

셋째, 선진국과 발전도상국 발전의 격차를 극복하고 각국의 발전과 번영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발전도상국이 발전한다면 글로벌 번영과 안정에 튼튼한 토대가 있게 된다. 국제사회는 마땅히 약속을 지켜 발전도상국에 필요한 지지를 제공하고 발전도상국의 발전권익을 보장하며 권리평등과 사회평등, 규칙평등을 추진하여 각국 인민이 발전 기회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이번 전염병과 같은 돌발 공중위생사건은 절대 마지막이 아닐 것이며 전세계 공중위생 관리는 시급히 강화되여야 한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인류의 전도와 미래에 관계되는 대사이다. 인류가 직면한 모든 국제적 문제는 반드시 국제적 행동과 대응,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글로벌 문제는 복잡하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로는 바로 다자주의를 수호, 실천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반드시 개방과 포용을 견지하고 페쇄적이고 배타적인 태도를 반대해야 한다. 다자주의의 핵심내용은 바로 국제사무에 모두 동참하고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 각국이 글로벌 전도와 운명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소집단’, ‘신랭전’을 벌이거나 타인을 배척하고 위협, 공갈하며 쩍하면 관계와 공급을 단절하고 제재한다면 세계는 분단 심지어는 대항으로 나아갈 것이다. 분렬된 세계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도전에 대응할 수 없으며 대항은 인류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우리는 평화와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의 인류공동체 가치리념을 견지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해야 한다.

국제법칙을 기반으로 하고 유아독존의 자세를 버려야 한다. 국제사회는 각국이 공동으로 달성한 규칙과 공동인식에 따라 세계를 운영해야지 한개 또는 몇개 나라가 호령하는 식의 운영모식을 버려야 한다. 유엔 헌장은 나라 사이의 관계를 운영하는 기본준칙으로서 반드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 질서 및 다자기구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수호해야 한다. 제도와 규칙을 통해 각국 사이의 관계를 조률하고 규범화하며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를 반대하고 다자주의 명의로 일방주의를 실시하는 행위를 반대해야 한다. 규칙이 일단 확정되면 반드시 지키도록 해야 하며 ‘선택 가능한 다자주의’가 우리의 선택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협상과 협력을 견지하고 충돌과 대항을 반대해야 한다. 랭전, 무역전쟁, 과학전쟁을 막론하고 결과적으로 각국의 리익과 인민의 복지에 피해를 입히게 된다. 부동한 점을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며 타국 내정을 간섭하지 않고 협상과 대화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 랭전사유를 버리고 령합게임이라는 낡은 관념을 포기하며 상호 존종하고 리해하는 호혜상생의 협력관을 견지해야 한다. 자사자리하고 협애한 정책을 거절하며 공평, 공정의 경쟁을 제창하고 상호 공격하는 각축전을 포기하며 공동 발전하는 리념을 견지해야 한다.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을 견지하고 자체페쇄를 반대해야 한다. 21세기 다자주의는 반드시 혁신을 창도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다자주의 핵심가치와 기본원칙을 견지하고 세계구도의 변화에 립각하며 글로벌 도전과 요구에 착안점을 두고 광범한 협상과 공동인식을 응집하는 토대에서 글로벌 운영체계를 개혁하고 보완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의 역할을 발휘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세계무역기구와 국제금융화페 체계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운영규칙을 제정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빠리협정>과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의정서를 관철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려정에 나선 중국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립각하고 새로운 발전리념을 관철하며 새로운 발전구도를 적극 구축하는 것으로 각국과 함께 장구적인 평화와 보편화한 안전, 공동번영, 개방과 포용, 아름답고 밝은 세계를 공동 건설할 것이다.

중국은 국제방역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우리는 각국과 함께 방역경험을 공유하고 방역능력이 약한 국가와 지역에 힘이 닿는 대로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백신분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백신을 각국 인민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중제품으로 만들 것이다.

중국은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전염병을 리용해 ‘글로벌화 반대’ 및 봉페와 리탈 행위는 각측에 아무런 리익도 가져다주지 못한다. 중국은 시종일관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하고 대외개방의 기본국책을 확고부동하게 실시할 것이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편리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산업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수호하며 높은 수준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할 것이고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의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며 슈퍼시장의 우세와 발전예비를 발휘함으로써 세계경제의 복구와 성장에 보다 큰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중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생태문명 건설을 강화하고 2030년 전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고치에 도달시킨 후 2060년 전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전 인류에 유익한 일이라면 중국은 주저하지 않고 잘해낼 것이고 실제행동으로 다자주의를 실천할 것이다.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입을 늘이고 지식재산권 보호사업을 강화할 것이다. 과학기술 성과는 반드시 인류의 복지에 리용되여야지 타국의 발전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리용되여서는 안된다. 중국은 보다 개방적인 사유와 조치로 국제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각국과 함께 개방, 공평, 공정, 비차별화한 과학기술 발전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중국은 신형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승자독식은 중국인의 처세철학이 아니다. 중국은 독립자주의 평화외교 정책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각국과의 친선협력 관계를 적극 발전시키며 남남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경제운영에 적극 동참하는 것으로 경제 글로벌화를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균형적이고 호혜상생과 일반성을 띤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다.

습근평은 끝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인류에게는 하나의 지구 밖에 없고 인류에게는 하나의 공동미래 밖에 없다. 당면한 위기에 대처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창조하는 과정에서 인류는 반드시 한마음한뜻으로 단결협력해야 한다. 실천이 증명하다싶이 화를 남에게 전가하거나 자기밖에 모르는 오만한 일방주의 태도는 필연코 실패를 자초하고 말 것이다! 우리 모두가 손에 손잡고 다자주의 홰불이 인류 전진의 길을 밝게 비추도록 하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길에서 끊임없이 매진하자!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