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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 핵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착공, 습근평과 푸틴 화상련결 방식으로 각 주회장서 축사

2021년 05월 21일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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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5월 19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이 19일 오후 북경에서 화상련결 방식으로 로씨야 대통령 푸틴과 함께 두 나라 핵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착공식을 지켜봤다.

북경시간으로 오후 5시경,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주회장에 도착하여 크레믈리궁 주회장에 있는 푸틴과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전국정협 부주석이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인 하립봉과 로씨야 부총리 노와크가 의식을 공동으로 사회했다.

중국과 로씨야 쌍방 관계부문과 지방 책임자, 프로젝트 건설자 대표들이 화상련결 방식으로 강소성 련운항시 전만(田湾)원자력발전소 분회장, 료녕성 호로도시 서대보(徐大堡)원자력발전소 분회장, 모스크바 정부대청 분회장, 로스토브주 원자력기계제조공장 분회장에서 의식에 참가했다. 두 나라 기업 책임자들이 각기 두 나라 정상에게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을 소개했다.

두 나라 정상이 각기 축사를 했다.

습근평은 중로 핵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착공에 열렬한 축하를 표하고 두 나라 건설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전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로 선린친선 협력조약> 체결 20돐이 되는 해이다. 나는 더 높은 수준, 더 넓은 분야, 더 깊은 차원에서 량자관계를 발전시킬 데 대해 푸틴 대통령과 론의했다. 세기적인 전염병사태와 전례 없는 대변혁에 직면하여 중국과 로씨야는 서로 지지하면서 밀접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중로 새시대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심각한 내포를 생동하게 구현하였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동력자원 협력은 줄곧 두 나라 실무협력에서 분량이 가장 크고 성과가 가장 크며 범위가 가장 넓은 분야였다. 핵에너지는 량국 협력의 전략적 우선협력 방향으로서 일련의 중대한 프로젝트가 련이어 준공되여 생산에 투입되였다. 올해 착공한 4대의 핵발전 기계설비는 중국과 로씨야 동력자원 협력의 또 하나의 중대한 징표적 성과이다. 습근평은 세가지 희망을 제출했다.

첫째, 안전제일을 견지하고 전세계에 핵에너지 협력의 본보기를 수립해야 한다. 높은 질과 높은 표준으로 4대의 기조를 건설하고 잘 운행하여 핵안전분야에서 전세계의 표준을 세워야 한다. 보완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핵분야 량자와 다자 협력의 폭과 깊이를 넓혀 세계 핵에너지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해야 한다.

둘째, 혁신 견인을 견지하고 핵에너지 과학기술 협력의 내포를 심화해야 한다. 원자력 환경보호와 원자력 의료, 원자력 연료, 선진 원자력 발전 기술을 중요한 착안점으로 핵에너지분야 기초연구와 관건기술 연구개발, 혁신성과 전환 등 협력을 심화하고 핵에너지산업과 새세대 디지털기술 심층 융합을 추진함으로써 전세계 핵에너지 혁신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지혜를 기여해야 한다.

셋째, 전략협력을 견지하고 전세계 동력자원 관리시스템의 조률과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한층 더 공평하고 공정하며 균형적이고 일반 특혜적이며 개방되고 공유하는 전세계 동력자원 관리시스템 건설을 추진하여 전세계 동력자원 관리를 위하여 더 많은 방안을 기여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각국 공동의 과업이다. 중국과 로씨야는 더 많은 저탄소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전세계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건설적인 작용을 발휘해야 한다.

푸틴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전만원자력발전소와 서대보원자력발전소의 착공을 열렬히 축하한다. 로씨야는 중국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프로젝트 건설을 순조롭고 안전하게 추진할 신심이 있다. 올해는 <로중 선린친선 협력조약> 체결 20돐이 되는 해로서 로씨야와 중국의 관계는 사상 가장 좋은 시기와 최고수준에 이르렀다. 나와 습근평 주석이 달성한 제반 공동인식은 매우 실속있게 관철되였고 두 나라 협력분야는 날로 넓어지고 있다. 핵에너지 평화리용 협력은 로씨야와 중국의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오늘 착공한 4대의 핵발전 기계설비 프로젝트가 량국관계의 심층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탄소정점, 탄소중립의 목표 실현을 위해 조력함으로써 전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기여할 것이다.

전만원자력발전소 분회장과 서대보원자력발전소 분회장의 중국 대표들이 두 나라 정상에게 착공준비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습근평이 착공명령을 내렸다.

원자력기계제조공장 분회장의 로씨야 대표가 두 나라 정상에게 설비 설치 준비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푸틴이 가동명령을 내렸다.

전만원자력발전소와 서대보원자력발전소 시공현장에 첫통의 콩크리트가 틀에 부어지며 프로젝트가 정식 착공되였다.

양결지, 왕의 등이 해당 활동에 참석했다.

전만원자력발전소 7호, 8호 기계설비와 서대보원자력발전소 3호, 4호 기계설비는 2018년 6월 두 나라 정상이 체결을 지켜본 량국 핵에너지 통합 협력협의중의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생산에 투입된 후의 년간 발전량은 376억킬로와트시에 달해 매년 3068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