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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각국은 신념을 확고히 하고 일치단결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협력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2022년 04월 22일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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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4월 21일발 신화통신: 박오아시아포럼 2022년 년례회의 개막식이 21일 오전 해남 박오에서 개최되였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영상방식으로 <손잡고 도전에 대응해 협력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자>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늘날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력사의 변화가 전례없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인류에게 반드시 진지하게 대처해야 할 도전을 안겨주었다. 인류의 력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다 싶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신념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 어떠한 간난곡절도 전진하는 력사의 수레바퀴를 돌려세울 수 없다. 겹겹한 도전에 직면해 우리는 결코 자신감을 잃고 주저하거나 위축되여서는 안되며 신념을 확고히 하고 험난한 고비를 과감하게 넘겨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안개를 뚫고 밝은 미래로 향해 나아감에 있어서 가장 강한 힘은 일치단결하는 것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국제사회는 신종코로나페염의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고되 노력을 기울였다. 어려움과 도전이 한층 더 알려주다 싶이 인류는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로서 각국은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흐름에 순응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옳바른 방향을 향해 손잡고 도전에 대응해 협력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인류의 생명안전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 인류는 신종코로나페염을 완전히 이겨내기 위해 더 힘겨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각국이 서로 지지하고 병역조치에 대한 조률을 강화하며 글로벌공공위생관리를 보완함으로써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강한 국제합력을 형성시켜야 한다. 전세계의 공공제품으로서의 백신의 속성을 견지하고 개발도상국에서의 백신의 접근성과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 중국은 이미 12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에 21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제공했으며 아프리카와 아세안에 각각 6억회분, 1억 5,000만회분의 백신을 지원해 ‘면역격차’를 메우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우리는 경기회복을 함께 촉진해야 한다.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하는 것을 견지하고 거시적 정책 관련 조률을 강화해 전세계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수호하고 세계가 균형적이고 조화로우며 포용적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해야 한다. 시종 인민을 중심으로 하면서 발전을 촉진하고 민생을 보장하는 것을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빈곤감축, 식량안전, 발전을 위한 자금조달, 공업화 등 중점분야를 둘러싸고 실무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발전이 불균형적이고 불충분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세계발전창의를 안정적으로 실시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 랭전사유는 세계평화구조를 파괴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는 세계평화를 해칠 뿐이며 집단대항은 21세기의 안보도전을 심화시킬 수밖에 없다. 중국측은 다음과 같은 세계안보창의를 제기하려고 한다. 공통적이고 종합적이며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안보관을 견지하면서 함께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야 한다. 시종일관하게 각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으며 각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과 사회제도를 존중해야 한다.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고수하면서 랭전사유를 버리고 일방주의를 반대하며 집단적 정치와 진영간 대결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시종일관하게 각국의 합리적 안전관련 관심사에 중시를 돌리고 안전은 불가분이라는 원칙으로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안전구도를 구축하고 타국의 안전을 해치는 데 기초해 자국의 안전을 수호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대화와 협상의 평화적 방식으로 나라간의 모순과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견지하고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유리한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이중기준을 취해서는 절대 안되고 함부로 일방적 제재 또는 ‘확대관할’을 실시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전통분야와 비전통분야의 안전을 통일적으로 수호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함께 지역적 분쟁, 테로주의, 기후변화, 인터넷안전, 생물안전 등 세계적인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글로벌관리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세계 각국은 운명을 공유하는 하나의 배에 타고 있다. 거친 파도를 헤치며 밝은 미래를 향해 항행하려면 반드시 동주상구해야지 그 누군가를 바다에 버리고 떠나려고 시도해서는 안된다. 오늘날의 국제사회는 이미 하나의 복잡하고 정교하며 유기적으로 련결된 기계와 같아 그 어느 부속품을 뜯어버려도 기계는 운행하기 어렵게 되는바 뜯기운 자는 물론 뜯은 자도 손해를 보게 된다. 공동협상, 공동건설, 공동향유에 기초한 글로벌관리관을 실천하고 전인류 공동의 가치를 고양하며 서로 다른 문명간의 교류와 상호 참조를 창도해야 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토대로 하는 국제질서를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 특히 대국은 모범을 보여 앞장 서서 평등, 협력, 신의성실, 법치를 중시함으로써 대국의 이미지를 보여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난 수십년간 아시아지역은 총체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가 지속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시아기적’을 창조했다. 아시아가 발전해야 세계가 보다 나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우리는 계속 아시아를 보다 잘 발전시키고 건설해 아시아의 근성과 지혜와 힘을 보여주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닻, 성장원동력, 새로운 협력고지로 건설해야 한다.

첫째, 아시아의 평화를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 오늘날에 있어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창도한 평화적 공존의 5개 원칙과 ‘반둥정신’은 더욱 현실적 의의가 있다. 상호 존중, 평등호혜, 평화적 공존 등 원칙을 견지하고 선린우호정책을 실시하면서 운명을 자신의 손에 확고히 들어쥐여야 한다.

둘째, 아시아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하고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됨으로써 지역의 기반시설 건설을 통한 련결 수준과 규정, 제도 등의 표준화를 통한 련결 수준이 효과적으로 향상되였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에서 더욱 개방적인 대시장이 형성되도록 추진하고 아시아가 협력상생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촉진해야 한다.

셋째, 아시아의 단결을 공동으로 촉진해야 한다. 지역구도에서의 동남아시아국가련합의 중심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각측의 요구를 모두 고려하고 각측의 리익을 배려해주는 지역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국가의 크기, 력량, 역내에 있는 것과 역외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모두 아시아를 위해 혼란이 아닌 힘을 이바지하고 함께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협력상생의 계획을 함께 상의함으로써 단합되고 진보적인 아시아대가정을 구축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경제는 회복탄력성이 강하고 융통의 여지가 크며 장기간 량호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본면이 변하지 않았으므로 세계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강한 원동력을 제공하고 각국에 넓은 시장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리념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서둘러 구축하며 고품질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세계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든 중국의 개혁개방에 대한 신심과 의지는 절대 동요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시종 변함없이 평화적 발전의 길을 견지할 것이며 시종 세계평화의 건설자, 세계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될 것이다.

습근평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날마다 걸으면 아무리 먼 길도 두렵지 않고 꾸준히 하면 세상 어떤 일도 두렵지 않다. 우리가 손을 맞잡고 한마음한뜻으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협력상생의 위대한 힘을 결집하여 전진도상의 갖은 도전을 이겨내고 인류의 더욱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