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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미국 친선단체 환영연회에 참석하여 연설 발표

2023년 11월 21일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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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랜씨스코 11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손호 정개군 숙량]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국가주석 습근평이 미국 샌프랜씨스코에서 미국 친선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환영연회에 참석했다.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우선 이번 행사를 조직한 친선단체들에 진심 어린 사의를 전하고 장기적으로 중미관계 발전에 진력해온 미국벗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전했으며 친선적인 미국인민들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미관계의 토대는 인민이 구축한 것이다. 제2차세계대전 시기 량국은 손잡고 평화와 정의를 위해 싸웠다. 중국인민은 비호대를 잊지 않았고 미국인민도 피흘리며 미국 군인들을 구한 중국인민을 잊지 않았다. 선혈과 렬화로 다져진 중미 량국 인민의 친선은 기필코 대대손손 이어질 것이다.

중미관계의 대문은 인민에 의해 열려진 것이다. 량국은 22년간 단절 대립되였었지만 공동의 리익이 량국으로 하여금 쟁의를 뛰여넘게 했으며 인민의 념원이 량국관계를 해빙하도록 추진했다. 중미관계의 희망은 인민에게 있고 토대는 민간에 있으며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 더욱 많은 미국의 주장,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미국 각계 인사들이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

중미관계의 이야기는 인민이 엮은 것이다. 량국은 비록 력사문화와 사회제도, 발전의 길이 서로 다르지만 인민은 모두 선량하고 우호적이며 근면하고 실무적이며 모두 조국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며 생활을 사랑하고 서로에 대해 호감과 흥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인민이 서로를 위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중미관계는 한차례 또 한차례의 저조기에서 바른 길로 복귀하게 되였다. 나는 중미관계의 대문이 일단 열리면 다시는 닫히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중미관계의 미래는 인민이 창조한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의 뉴대를 단단히 틀어쥐고 인심의 소통을 증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중미관계를 위해 성원하고 호응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인민간의 교류를 위해 더 많은 교량을 건설하고 더 많은 길을 닦아야 한다. 중국은 미국과 더 많은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인문 교류를 추진할 것이며 량국 인민이 더 많이 왕래하고 교류하여 새시대 중미인민의 친선의 이야기를 더 많이 엮어가길 기대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도전과 변화로 가득찬 시대에 처해있고 희망으로 가득찬 시대에 처해있다. 세계의 미래는 중미 협력을 필요로 한다. 중미 량국은 서로 잘 지내면서 대국의 기풍을 보여주고 대국의 책임을 짊어지며 대국의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상호존중은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는 기본적인 례의격식이며 또한 중미 량국이 함께 잘 지내는 기본준칙이다. 중국은 미국의 발전의 길과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중국과 미국이 걸어가는 길은 서로 다르지만 이는 인민의 선택이기에 반드시 존중을 받아야 한다.

평화공존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며 더우기는 중미 두 대국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저선이다. 평화발전을 견지하는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상대방이 지면 내가 이기고 상대방이 흥하면 내가 쇠퇴하는 령합게임은 잘못된 방향이다. 중국은 미국에 내기를 걸거나 미국의 내정에 간섭한 적이 없으며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할 의도가 없다. 중국은 자신감 있고 개방적이며 발전 번영하는 미국을 보길 원한다. 마찬가지로 미국도 중국에 내기를 걸지 말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며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중국을 환영해야 할 것이다.

협력상생은 시대발전의 흐름이자 중미관계가 가져야 할 바탕색이다. 중국은 고품질 발전에 전념하고 있고 미국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쌍방의 협력 공간은 무한히 광활하기에 상호리익과 호혜상생을 완전히 성취할 수 있다. 쌍방은 외교, 경제무역, 인문, 교육, 과학기술, 농업, 군대, 집법, 마약금지,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량국의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중미 량국 인민 특히는 청소년세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은 향후 5년간 5만명의 미국의 청소년들을 중국에 초청하여 교류, 학습을 전개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백년간의 탐구와 지속적인 분투를 거쳐 중국은 자체에 적합한 발전의 길을 찾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14억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함께 현대화를 향해 매진하도록 단결 분투하고 있으며 공동부유에 진력하여 모든 중국인이 아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의 물질과 정신 세계가 모두 풍요롭도록 하기 위해 전면 발전에 진력하고 있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에 전념하고 있으며 평화발전에 전념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여년간 중국은 주동적으로 그 어떤 전쟁과 충돌을 일으킨 적이 없고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으며 평화발전을 헌법과 집권당의 당규약에 써넣고 국가 의지로 상승시킨 대국이다. 중국은 대화를 견지하고 대항하지 않으며 동반자를 결성하고 동맹을 맺지 않으며 협력상생의 개방전략을 봉행하고 독단적인 현대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각국과 함께 협력하여 평화발전, 호혜협력, 공동번영의 세계 현대화를 실현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력사의 큰 파도가 모래를 씻어내고 최종적으로 침전된 것은 언제나 가장 가치있는 물건이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미 평화공존의 력사적 론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교류와 협력에 대한 중미인민의 근본적인 념원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미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에 대한 세계인민의 보편적인 기대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위대한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민들로부터 토대를 찾고 인민들로부터 힘을 모으며 인민들이 공동으로 완수해야 한다. 중미 친선은 바로 이러한 위대한 사업이다. 우리는 량국 인민의 힘을 응집하고 중미 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미관계를 발전시키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청중들은 습근평의 중요한 연설을 들으면서 10여차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미국 상무부 장관 러몬드가 미국 정부를 대표하여 축사를 드리고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러몬드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습근평 주석은 개방적이고 진솔하며 성과적인 회담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적하다싶이 미국은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중국을 환영하며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은 미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기업들은 중국시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며 오해와 오판을 피하고 책임감 있게 차이점을 극복하여 량국의 공동번영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중관계전국위원회 리사회 주석 그린버그, 미중무역위원회 리사회 주석 갈스백, 미중관계전국위원회 회장 오렌스 등이 각기 축사를 드렸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습근평 주석이 샌프랜씨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중요한 회담을 갖고 미국인민을 대상으로 중요한 연설을 한 것은 력사적으로 비범한 의의가 있다. 습근평 주석의 지도하에 중국경제는 지속적으로 빠른 발전을 가져와 1억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중국은 진정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대국이 되였다. 미국과 중국은 력사, 문화, 체제 등 면에서 차이가 존재하지만 서로 상호 의존하며 특히 인민의 우의가 깊은 것은 미중관계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활력의 원천이다. 세계에서 중요한 두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대화와 협력을 유지하는 것은 량국과 세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량국 인민의 상호 료해를 추진하고 미중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연회가 시작되기 앞서 습근평은 미국 공상계와 사회 각계 대표 그리고 비호대, 스티웰 장군의 후손, 고령, 아이오와주, 워싱톤주 등 지역의 친선인사 대표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남겼으며 중미인민의 친선과 료해를 추진하기 위해 기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습근평은 중국인민은 영원히 오랜 벗을 잊지 않을 것이며 중미인민의 친선과 량국관계가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표했다.

환영연회는 미중관계전국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아시아협회, 미국대외관계위원회, 미국상회 등 친선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미국 정부와 친선단체 성원 기타 각계 인사대표 등 약 4000명이 참석했다.

채기, 왕의가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