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습근평 강소성 고찰,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과 지속가능 발전 추동해야

2020년 11월 17일 08:5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은 일전에 강소성에서 고찰할 때 새로운 발전 단계의 새로운 임무와 새로운 요구를 전면적으로 파악하고 확고하게 새로운 발전 리념을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며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의 총체적 기조를 견지하여 발전과 안전을 총괄적으로 계획하고 생태환경 보호를 보다 더 두드러진 위치에 올려놓아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 지속가능 발전을 추동하며 개혁혁신,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 면에서 앞다투어 모범이 되고 전국의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위해 봉사하는 면에서 앞다투어 본보기가 되며 사회주의 현대화를 솔선하여 실현하는 면에서 앞장에 서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습근평은 강소성 당위 서기 루근검, 성장 오정륭의 수행하에 선후하여 남통, 양주 등 지를 찾아 장강과 운하 연안선, 수리 중추, 문화재 보호 단위 등을 시찰하면서 당의 19기 5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전염병 예방, 통제 상시화 및 경제, 사회 발전 사업 등과 관련해 조사연구했다.

장강 입해구 북부에 자리잡은 남통은 오래전부터 ‘강과 바다 문호’라고 불리웠다. 남통시 남부의 빈강지역은 넓은 수면에 물안개가 짙게 내려앉아있었으며 황니산, 마안산, 랑산, 검산, 군산 등 다섯개 산들에 둘러싸여 훌륭한 생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장강 연안선을 따라 14킬로메터 내려가면 바로 장강 남통 구간의 중요한 생태 복지와 도시발전의 중요한 수원지를 찾을 수 있다.

12일 오후, 습근평은 오산지역 빈강지대를 찾아 다섯개 산과 강연안 지대 생태복구와 보호, 장강 수역 포획 금지 등 상황 소개를 청취하고 남통의 생태친환경회랑 구축 방법에 대하여 긍정했다. 이어 습근평은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강연안의 생태환경을 돌아보고 현지 장강 하류 연선 환경 종합관리 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생태환경에 대한 투입은 의미가 없고 효과성이 없는 투입이 아니라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 지속가능 발전과 관계되는 기초성, 전략성 투입이다. 새로운 발전 리념을 단호히 관철하고 발전 방식을 전환하며 발전 구상을 최적화하여 생태 효과성과 경제, 사회 효과성의 상호 통일을 실현하고 생태 우선, 친환경 발전의 새로운 길을 걸으며 나아가 장강경제벨트의 고품질 발전과 지속가능 발전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해야 한다.

강변에서 한창 산책중이던 시민들이 총서기를 보고 너도나도 총서기한테 문안을 드렸다. 습근평은 시민들과 친절히 교류하면서 40여년 전 오산지역에 왔을 때 벌써 이곳의 광활한 수면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에는 관리 후의 모습을 보게 되였으며 과거의 지저분하던 환경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나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빈강생태공원으로 되였고 여러분은 아름다운 도시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며 행복은 여러분의 공동 분투와 두 손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도시는 현대화의 중요 매개체이자 인구가 가장 밀집해있고 오염물 배출량도 가장 집중된 곳이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이 가능한 현대화를 건설하려면 반드시 도시 생태환경 보호를 보다 뚜렷한 위치에 올려 놓고 도시의 생산 공간과 생활 공간, 생태 공간을 과학적이고도 합리하게 계획하는 한편 도시 생산생활과 생태환경 보호의 관계를 잘 처리하고 경제발전의 품질을 제고하는 동시에 인민생활의 품질도 제고해야 한다. 현재 해외에서 전염병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고 우리 나라도 대외적으로 류입을 통제하고 내부적으로 전염병 재발을 통제하는 큰 압력에 처해있다. 전염병 예방, 통제의 경각성을 늦추지 말고 계속 제반 상시화 전염병 예방, 통제 조치를 잘 시달하여 전염병 재발을 단호히 방지해야 한다.

오산지역 빈강지대를 떠나 습근평은 남통박물원을 찾아 고찰하고 조사연구했다. 장건은 우리 나라 근대의 저명한 기업가이자 교육가로서 중국 근대 민족공업의 흥기, 교육과 사회공익사업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가 창설한 남통박물원은 우리 나라의 첫 공공박물관으로 현재 력사문화재, 민속소품, 자연표본 등 각종 소장품 5만여건이 진렬되여있다. 습근평은 박물원의 력사건물을 자세히 둘러보고 장건 옛집 진렬실에 들어가 장건의 창업과정과 교육, 사회공익 사업을 이끌어온 상황을 료해했으며 현지기업가들의 애국심, 사회책임감, 분투정신 등 육성에 진력해온 현지의 노력을 살펴보았다. 당시 내우외환의 곤경 속에서 중화문화의 영향과 감화를 받은 지식인 장건은 락후하면 얻어 맞게 되고 실속있는 사업만이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 장건은 선진기술과 경영리념을 적극 끌어들이고 성실한 사업기풍을 선도하면서 이를 적극 실천에 옮겨 일련의 실업, 교육, 의료, 사회공익사업을 일떠세우고 군중들을 도와 고향에 복지를 마련했다. 장건은 우리 나라 민족기업가의 본보기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개혁개방 이래 당과 국가는 민영기업 발전과 기업가들의 성장에 량호한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민영기업가들은 재부를 쌓고 나서는 현명한 자를 닮기 위해 노력하고 나라에 대한 정감을 더 키우며 사회책임을 적극 감당하고 다른 사람들도 부유의 길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발휘하며 사회공익사업 발전에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 과감히 혁신하고 힘써 분투하여 일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서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남통박물원과 장건 옛집은 애국주의교양기지로서 광범한 민영 기업가와 청소년들을 감화하여 그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제고하고 ‘네가지 자신감’을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3일, 습근평은 양주시를 찾아 고찰하고 조사연구했다. 옛 운하 양주구간은 전반 운하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구간이다. 양주는 중국 옛 운하의 원점 도시이자 장강경제벨트와 대운하문화벨트의 접점 도시이다. 운하삼만생태문화공원에서 습근평은 대운하 연선의 환경관리, 생태복구 및 현대항운시범구 건설 등 상황에 대한 소개를 청취했다. 최근 몇년간 이곳은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고 수계를 준설하는 등 환경정비 작업을 거쳐 생태환경이 뚜렷히 개선되였다. 습근평은 운하삼만구간에서 보행하면서 운하 생태회랑건설 상황을 살펴보고 대운하 문화 보호 계승과 리용에서 취득한 성과를 료해했다. 습근평은 부두에서 시민군중들과 친절히 교류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양주는 물길을 따라 건설되고 물길에 의해 흥기하며 물길로 인해 아름다워지는 좋은 곳으로서 국가의 중요한 력사문화명성이다. 천백년간 운하는 량안 도시와 인민에게 자양분을 제공해오면서 량안 인민들의 치부의 강, 행복의 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러분들이 공동으로 대운하를 잘 보호하여 운하로 하여금 영원히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주기를 희망한다. 생태문명건설은 경제, 사회 발전에 관계되고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관계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관계된다. 생태문명건설을 강화하는 것은 경제, 사회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 필연적인 요구이자 광범한 군중들의 공감대와 소망이다. 대운하 문화유산 보호를 생태환경 보호와 승격, 연선 유명도시, 유명진의 보호와 복구, 문화관광 융합발전, 운하항운의 전환승격과 통일시켜 대운하 연선구역 경제, 사회 발전, 인민생활 개선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이어 습근평은 차량을 리용하여 강도수리중추시설을 찾았다. 강도수리중추는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의 발원지이자 당면 우리 나라 최대 규모의 전력배수관개 프로젝트, 아시아의 최대 양수장이기도 하다. 습근평은 전시청을 찾아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 및 강도수리중추 기록영화를 관람하고 모래로 만든 지형 모형과 결부시켜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 건설 운행 상황 소개를 청취했다. 그는 제4 양수장을 찾아 펌프 운행 상황을 살펴보았다. 관측대에서 사업일군은 습근평에게 금방 채취한 물샘플을 보여주면서 현지 수원지 생태보호 강화 등 상황을 소개했다.

습근평은 강도수리중추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수리중추의 발전건설력사와 물조절, 홍수방지, 통항, 생태환경개선 등 기능상황을 상세히 알아보았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북방에는 물이 결핍하고 남방에는 물이 남아도는 것”은 우리 나라 수자원 분포의 뚜렷한 특점이기 때문에 당과 국가는 “남부 수자원을 북부로 끌어들이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수자원을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남북간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때문에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 건설을 지속적으로 다그치고 계획과 건설 방안을 완벽화함으로써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가 수자원 배치 최적화, 군중 식용수 안전 보장, 하천호수 생태환경 복구, 남북경제순환 소통의 생명선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의 실시를 북방지역의 물 절약과 통일적으로 계획하여 물 조절과 물 절약 두가지를 모두 틀어쥐는 것을 견지하여 한편으로는 북방으로 물을 조절하는 능력을 제고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방지역들에서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물에 의해 도시를 정하고 물에 의해 사업을 정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물을 절약해야 하며 제멋대로 물사용량을 확대해서는 안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남수북인’ 동선프로젝트가 이룩한 중대한 성과는 수십만 건설자들의 장기적인 부지런한 로동을 떠날 수 없고 연선의 40만 이주민의 크나큰 기여를 떠날 수 없다. 대형 수리중추시설과 강도수리중추 전시관에 의존하여 국정교육과 수자원 교육을 적극 전개하고 간부군중, 특히는 청소년들을 인도하여 수자원을 절약하고 수생태를 보호하는 사상의식과 행동자각을 불러일으키고 생산, 생활 방식을 다그쳐 추동하여 친환경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정설상, 류학, 진희, 하립봉과 중앙 관계 부문 책임동지들이 고찰에 수행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