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월 26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1월 26일 저녁에 벨라루씨 대통령 루카센코와 전화 통화를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벨라루씨가 수교한 이래 량국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염병이 전세계적 범위에서 확산되는 형세에 직면해 량측은 전염병대처에서 긴밀히 협력했고 각 분야에서의 실무적 협력은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발전하는 량호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중국이 ‘14.5’계획을 실시하는 첫해이다. 중국이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고 보다 높은 기점에서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벨라루씨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보다 많은 발전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넓은 협력공간을 개척해줄 것이다. 쌍방은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중국-벨라루씨산업단지 건설을 착실히 추진하며 전염병대처, 경제무역, 교육, 과학기술, 문화, 지방 등 분야에서 보다 많은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 쌍방이 상호 신뢰하고 협력상생하는 정신을 견지한다면 중국과 벨라루씨의 전면적인 전략동반자관계는 기필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벨라루씨가 자국의 기본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하고 벨라루씨가 정치적 국면의 안정과 사회의 안녕을 유지하기를 희망하며 벨라루씨측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있는 힘껏 도와주고저 한다. 쌍방은 계속 서로 지지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하며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
루카센코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중국측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염병대처, 업무복귀 및 생산재개, 빈곤퇴치 난관돌파와 달탐사프로젝트 방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데 대해 진심으로 감복하고 열렬한 축하의 뜻을 전한다. 중국측이 벨라루씨의 전염병대처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제공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 벨라루씨와 중국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로서 벨라루씨측은 향항, 대만, 신강 등 중국측의 핵심적 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확고히 중국측과 같은 편에 서고 모든 외부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 벨라루씨측은 중국측과 함께 ‘일대일로’공동건설과 벨라루씨-중국산업단지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경제무역, 지방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저 한다. 중국인민이 새해에 복 많이 받고 번창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